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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 잦고 산만한 아이, ADHD 검사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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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3-28 09:20 조회9,121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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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력도 적고 산만한데 ADHD 자가진단만 해서는 모르겠어요.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원하는 물건을 사주지 않으면 바닥에 드러눕는 아이는 흔하게 볼 수 있다. 때문에 부모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내 아이가 혹시 과하게 유난스러운 편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무신경하게 넘긴다. 아이가 활력이 넘치고 충동적인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서다.



실제로 아이를 데리고 자발적으로 전문가를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다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주의력 검사, 틱장애, ADHD 자가진단 자료 등을 검색해 보는 것에서 그치고 만다. 


하지만 수차례 훈육을 지속했음에도 아이의 행동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었음에도 과잉행동을 지속하고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집에서 고민하기보다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아 ADHD 증상을 방치하면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고 감정기복이 심할 경우 사춘기에 조울증 반항장애 증세까지 보일 수 있다. 


더구나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스트레스도 심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조기에 ADHD치료 방법을 찾아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재현 브레인리더한의원 원장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노력 여하에 따라 호전될 수 있는 질환으로 올바른 부모의 교육과 치료를 통해 적기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설 원장에 따르면 ADHD는 전두엽 경락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마치 우리 몸에 근육이 부족하면 젓가락질과 같은 섬세한 동작이 힘든 것처럼, 두뇌도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집중을 하거나 행동을 조절하는 두뇌 전두엽의 기능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ADHD아동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선 한약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한의원에서의 한약 치료와 침 치료, 두뇌훈련은 자기절제력과 집중력을 기르고 뇌 기능의 고른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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