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젊은 층 허리디스크 환자…올바른 자세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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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허리디스크 환자는 한 해 200만 명에 이르고, 40대 이하 연령대의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207만5586명으로, 2010년에 비해 35만1119명(약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진료비 역시 2010년 약 4996억원에서 2014년 약 5972억원으로 977억여원이나 증가했다.
해당 통계 자료에서는 주요 환자인 50대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20~30대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30대 환자의 경우, 2010년 22만5664명에서 2014년 27만2381명으로, 약 20% 증가했다. 20대 환자 역시 같은 기간 12만3419명에서 13만9757명으로 약 13%(1만6338명) 늘었다.
젊은 층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에 따른 생활패턴의 변화라는 게 의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따라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와 등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허리통증 운동을 평소해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퇴행성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또는 무리한 운동 등의 허리디스크 원인으로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완충 작용하는 하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밀려나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은 허리통증이나 다리저림이 있으며, 허리디스크 증상이 심해져 운동 신경이 압박되면 근력저하와 함께 근육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통증을 완화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허리통증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 오는 만큼, 의자 등받이에 지나치게 등을 기대거나 엉덩이만 살짝 의자에 걸친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 등은 척추의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서 있을 때는 양쪽 의자 높이고 같고 등과 허리가 일직선인 자세가 좋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 초기의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신경성형술 같은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척추신경성형술의 경우, 일상생활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기 어려운 현대인을 위한 방법으로, 입원 없이 10분 정도의 시술로 허리통증 치료를 할 수 있다.
안산21세기병원 척추센터 소완수 원장은 “절은 층 환자들은 허리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다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 병원을 찾을 경우, 치료도 쉽고 치료 경과 역시 좋은 만큼, 평소와는 다른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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