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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펴보면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다. 요즘에는 한창 성장기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유발된 성인 여드름 발생률이 증가하였다.  

박 모씨(32)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박씨는 학창시절부터 있었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되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얼굴의 여드름으로 대인관계에서도 의기소침해지고, 면접에 떨어지는 것도 여드름 때문인 것 같아 자꾸 자신감이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박씨가 여드름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웬만한 치료는 모두 실행에 옮겨보았다는 것이다. 관리 시술도 받고 피지 조절 억제제도 먹어봤지만 모두 일시적인 효과만 있었을 뿐 다시 악화되었고, 오히려 등과 가슴에까지 여드름이 나게 되었다. 

여드름은 주로 얼굴, 가슴, 등 같은 곳에 과도한 피지가 발생하여 피부에서 염증성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손상되는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점차 피부 재생력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여드름 치료를 하여도 피부 재생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회복속도가 느리고 여드름이 잘 낫지 않는다. 

이에 신촌에서 여드름 전문 한의원을 10년 동안 해온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은 피부 재생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피지를 줄이고 각질을 탈락시키는 치료뿐 아니라 피부 재생력이 회복되는 시술도 함께 해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합한 치료방법이라고 소개하였다.

여드름 치료 전문 신촌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은 "여드름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묵은 각질을 벗겨내고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개인의 체질에 기반한 맞춤 한약처방으로 내부 장기의 열을 내리면서 독소를 배출시킨다면 여드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면서 "동시에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레이저 시술 등 양방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들인에서는 한의사와 의사가 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처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인 여드름은 단기 치료보다는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만일 병원에 지속적인 내원이 힘들다면,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레티놀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홈케어도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치료비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여기에 피부 재생력을 높이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