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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은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 약 30년이 지난 수술로, 지금까지 많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연구와 노력에 의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다양하고 뛰어난 첨단 장비와 수술방법이 늘고 있어 시력교정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 하지만, 일상에서 이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라고 해도 막상 계획했던 수술이 코앞에 닥치면 어떤 수술 방법이 본인에게 가장 알맞고 안전한 수술인지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는 여러 가지의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과도한 마케팅과 온라인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쉽게 현혹될 수 있는 무분별한 정보도 큰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섹과 라식,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스마일라식으로 구분 할 수 있다. 1980년 중반, 각막상피를 벗기고 레이저를 조사하는 1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섹’ 엑시머레이저수술을 시작으로 1990년에 2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식’이 그리스의 팔리카리스 교수에 의해 개발되었다. 

라식은 각막의 표면을 깎는 라섹과 달리 각막절편을 만들어 들어올린 후 레이저를 조사하고 나서 다시 절편을 덮는 수술 방법이다. 이러한 라식과 라섹 수술방법의 차이점은 매우 중요하다. 라섹은 각막표면이 절삭되어 수술 후 통증과 안구건조증, 눈부심 등의 각막자극증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회복 후에도 보우만층의 손상으로 건조 환경에서 따가움 같은 자극감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에, 라식은 통증이 적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한 수술이지만, 각막절편(약 24mm)으로 인해 수술 후 증가되는 원추각막의 위험성과 외부의 충격에는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수술이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상층부의 각막의 절개를 최소화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필요한 각막실질만을 분리하는 각막절편이 없는 첨단 시력교정술이다. 각막 표면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견고성이 좋은 상층부의 각막을 보존하여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빛번짐, 퇴행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초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얇은 환자에게도 적합한 가장 진보된 시력교정술이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진 스마일라식도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시력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간과 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독일 ZEISS사로부터 최고의 스마일라식 기술을 가진 의사에게 주어지는 ‘Best Skilled SMILE Doctor’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대전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의 스마일라식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논문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논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도근시 교정에서 스마일라식, 라섹, 그리고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과 함께 시행된 라섹 수술 후 시력과 굴절 결과를 비교하는 내용으로, 비교 방법으로는 -6.00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에서 스마일라식, 라섹, 그리고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과 함께 시행된 라섹 수술 환자의 차트를 분석하여 수술 후 6개월간 세가지 그룹에서 나안시력, 굴절대응치, 각막혼탁 등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술 후 6개월 세 그룹간 나안시력의 차이는 없었지만, 20/25이상의 수술 후 나안시력에서는 스마일라식에서 100%, 라섹-콜라겐교차결합에서 95%, 라섹에서 91%를 보였다. 

또한 수술 후 0.5디옵터 이내의 굴절교정 정확도는 스마일라식, 라섹-콜라겐교차결합, 라섹 그룹 순으로 좋게 나왔으며, 스마일라식에서는 수술 후 각막혼탁이 없었지만, 라섹 18%, 라섹-콜라겐교차결합 25%에서 경도의 각막혼탁이 있었다.

스마일라식, 라섹, 라섹-콜라겐교차결합 수술은 고도근시 교정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 또한 스마일라식 그룹은 라섹과 라섹-콜라겐교차결합 그룹에 비해 각막혼탁이 없고 고위수차 유발이 적었다. 고도근시 교정에서 스마일라식, 라섹, 그리고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과 함께 시행된 라섹 수술 후 시력과 굴절 결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스마일라식 그룹이 라섹 그룹에 비해 시력과 굴절 교정의 정확성이 좋고 고위수차의 유발이 적어 야간시력 질에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근시에서 라섹 수술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보다는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과 함께 라섹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수술 후 시력 및 굴절안정성과 정확성이 높아 근시 퇴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근시에서 각막굴절수술 후 아무런 이유없이 근시퇴행되는 원인으로 수술 후 각막구조 견고성의 약화로 인한 각막의 미세한 돌출과 각막상피조직의 비후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최근 각광받는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을 라식과 라섹과 함께 시행할 경우 각막생체역학구조의 견고성이 강화되어 라식과 라섹의 단독수술보다 근시퇴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제일 근시퇴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스마일수술에도 이런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을 결합시켜 수술을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수술이 어려웠던 얇은 각막, 원추각막의증인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해졌다. 

대전 안과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의 이와 같은 결과의 논문은 최근 각광받는 스마일라식,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과 함께 시행된 라섹 그리고, 외국보다 한국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라섹 수술 후 고도근시 시력교정 결과를 비교하는 세계 최초의 논문으로, 안과분야에서 최고의 SCI 논문지 ‘Cornea Journal’ 에 게재되었다. (2017년 4월호)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은 올해 2017년 세계 주요 3대 안과 학회에서 위의 논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