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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주말, 전북 부안으로 힐링 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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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3-13 15:06 조회8,90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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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되어 주말이면 가족끼리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와 미세먼지의 일기예보 발령에 가족 여행 자체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전라도 부안은 주말이면 건강한 힐링을 테마로 변산을 향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부안의 명소 중에서도 건강을 목적으로 많이 찾는다는 변산해수찜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좋은 성분을 체내에 흡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여행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청정해수를 이용한 프로그램인 해수찜, 해수탕 그리고 개똥쑥을 이용한 좌훈, 쑥뜸 프로그램이 그 예이다.

 

전북 부안의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올려 깨끗하게 정화처리를 거친 해수에는 염소, 나트륨, 마그네슘, 유황, 칼슘, 칼륨, 브롬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해수의 염도차를 이용한 원리는 몸 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좋은 성분들은 체내 깊숙이 침투시켜 다양한 질병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건강한 효과를 가지고 각종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해수를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여 체험에 이용하는 해수찜, 해수탕은 관절염, 요통, 고혈압, 당뇨, 피부질환 등을 예방 및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몸 속 황사, 미세먼지,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변산해수찜에서는 좌훈, 쑥뜸 프로그램도 인기이다. 약쑥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인 좌훈과 쑥뜸은 열을 이용해 냉기와 독소를 배출하고 생식기, 장기 등을 보호하는데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좌훈과 쑥뜸 프로그램은 혈액순환 개선 효과로 부종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해독작용과 함께 간 기능 강화, 면역력 강화, 골다공증, 부인병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도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변산해수찜에서는 여행객들의 편안한 힐링을 돕기 위해 실내캠핑장, 식당, 편의점, 휴게실 같은 부대시설과 샴푸, 린스, 스킨, 로션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변산해수찜 하은택 이사는 “기존 찜질방 숙박 시스템은 저렴하지만 개방된 숙박 공간을 가지고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며 “찜질방과 같은 공간에 텐트를 설치하여 그러한 불편함을 줄이고 텐트라는 쉽게 접하기 힘든 숙박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더 편안한 숙박, 특별한 경험을 얻어가셨으면 한다.”라고 실내캠핑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변산해수찜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해수족욕장을 개방하여 여행객들에게 커플,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을 벗삼아 담소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가 볼만한 힐링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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