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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영어를 접해왔음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영어말하기를 잘 하지 못할까’는 질문에 대해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는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단어 연결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정규교육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충분히 영어를 접해왔다. 머릿속에 아는 영어들을 끄집어 내어 ‘말하는 영어’로 만드는 것이 바로 영어회화의 핵심이다.

우리가 기존에 배웠던 영어회화 방식은 대개 이렇다. ‘쇼핑할 때는 이런 표현을 많이 쓰니 꼭 외우세요’, ‘자기를 소개하는 글과 단어를 배웁시다’와 같은 문장 위주의 학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경우가 ‘How are you?’, ‘Let me introduce myself’정도의 특정 표현만 기억하고, 실제 영어를 써야 할 순간이 오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만다.

우리는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들로써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고, 원어민은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장의 기본 골격만 제대로 익히고 단어를 자유롭게 조립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진다. 시원스쿨에서는 바로 이 점에 주목, 상황 별 표현을 학습하기에 앞서 아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입에서 먼저 나오는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시원스쿨은 단어를 한→영으로 외워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영어학습 방식은 대체로 ‘영어문장→한국어 뜻’이었다. 영어 예문을 제시한 후, “이 문장의 뜻은 이러하다”라는 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왔다. 그러다 보니 말하고 싶은 게 있어도 자유롭게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 했던 것이다. 시원스쿨에서는 ‘한국어 표현/문장 → 영어표현/문장’의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는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다른 공부들 보다 ‘제대로 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큰 게 바로 영어회화다”며 “시원스쿨 강의를 듣다 보면 단어와 단어가 연결돼 영어 말하기가 되고 말이 이어져서 문장이 입 밖으로 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플리케이션 하나만 다운 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