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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빈도 높은 눈 성형과 코 성형, 재수술 피하려면 꼼꼼한 사전조사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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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3-06 12:56 조회13,20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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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성형수술을 꼽자면 단연 눈성형과 코성형이다.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데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높기 때문. 이를 반영하듯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형수술 중에서 눈성형과 코성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눈성형과 코성형의 종류 역시 다양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대전성형외과를 찾는다. 눈성형의 경우, 기존에는 단순히 눈의 크기를 키워 밝고 환한 인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눈 주변의 복합적인 노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상안검이나 하안검을 비롯해 눈밑지방재배치, 다크서클 수술 등 여러 가지다.

 

상안검과 하안검은 눈 주변 노화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어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상안검은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는 수술로, 눈꺼풀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겼거나 눈꺼풀이 처지면서 쌍꺼풀이 작아졌을 때 도움을 준다. 하안검은 눈밑 지방이 돌출돼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을 제거하는 것으로, 환하고 생기 있는 눈매를 완성해준다. 

 

다크서클수술로도 알려진 눈밑지방재배치는 다크서클이나 눈밑주름, 움푹 꺼진 눈밑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눈 아래 볼록하게 튀어 나온 지방이나 패인 부분에 지방을 재배치해 고정해주는 방법으로,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연령에 따라 재배치 방법이 달라지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코성형은 단순히 코를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들창코나 매부리코 같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다소 고집스럽고 사나운 인상을 만들 수 있어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들창코의 경우, 콧대를 올려주는 동시에 코의 길이는 연장하고 코끝을 내려주는 형태로 진행되며, 매부리코는 콧등의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코끝 라인을 매끈하게 다듬는 형태로 이뤄진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격이 저렴하다거나 광고에서 많이 본 병원이라든지 같은 이유로 코성형을 결정한다면, 추후 코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러 병원을 다녀보며 충분한 상담을 받고, 비용과 후기를 비교해보며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전성형외과 둔산동 어울림성형외과 이은호 원장은 “눈과 코는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성형 수술이지만, 이와 비례해 눈재수술과 코재수술의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오로지 저렴한 가격만을 보고 수술을 결정한다면 추후 재수술로 인해 더 큰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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