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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살인자’ 당뇨병…근본 원인 찾아 치료하면 개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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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17-02-28 12:28 조회8,25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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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당뇨 환자가 2011년 219만 4000명에서 2015년 255만 2000명으로 4년 새 16.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 부족, 음주 횟수 증가 등 생활 습관이 점점 변화하면서 당뇨가 점점 더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되고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 중에 흡수, 저장되어 있다가, 인슐린의 작용으로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슐린 호르몬의 양이 부족해지거나 작용하지 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혈액 속에 누적되다가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뇨란 소변에 당(포도당)이 나오는 것으로, 당뇨병은 당질이 정상적으로 인슐린과 결합하지 못해 발생하는 대사장애 질환을 일컫는다.

 

당뇨의 원인으로는 베타세포의 유전적 결함, 인슐린 작용의 유전적 결함 등 유전적 요인과 비만,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이상 등의 환경적 요인이 있다.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주된 증상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하지만 오래 방치할수록 체내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의 발병 위험이 커져 초기 발견과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당뇨에 대해 너무 무섭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 우선 당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생활 습관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비만을 막기 위한 꾸준한 운동은 필수. 또한 밀가루와 탄산음료, 인스턴트 음식을 최대한 먹지 않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지방 함량이 적고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이나 정제가 덜 돼 천천히 소화, 흡수 되는 통곡물, 채소 위주로 당뇨 식단을 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식습관 개선과 운동은 증상과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개인별 맞춤관리가 중요하다. 또 당뇨병으로 발전 단계에 있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증상 개선이 어렵다면 자신에게 맞는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

 

부산 서면역 인근에 위치한 서면 제중원한의원 원장은 “당뇨는 단순한 혈당 수치 조절이 아니라,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부터 당뇨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뇨 초기 갈증은 장부의 쌓인 열로 인한 당뇨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갈증이 없는 당뇨는 스트레스로 인한 당뇨이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근본 치료를 진행하는 한의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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