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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삶의 과정…건강하게 피부 노화 속도 늦추려면 피부과 항노화 시술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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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2-13 11:47 조회12,98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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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노화’, 20대면 이미 피부 노화가 진행 된다고 할 만큼 생각보다도 더 빨리 노화와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지나가는 세월을 붙잡고라도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 만큼 각종 시술을 받으며 젊음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된다. 성형외과를 찾아 조직을 당기고, 고정시키고, 보형물을 넣으며 ‘몇 년 전의 나’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도 완전하게 노화를 되돌릴 수는 없다. 피부 자체의 건강을 되찾는 것이 아니므로 계속해서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할 뿐 아니라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우려도 있다. 이에 노화를 아예 피하려 하기보단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조금 더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항노화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노화는 크게 ‘처짐’과, ‘얇아짐’으로 나뉘며 이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 항노화 시술이 진행된다. 처짐 현상이 일어나는 곳은 눈 밑부터 팔자주름, 마리오넷주름까지 다양하다. 사람은 매일 중력을 받고 살아가기 때문에 처짐 현상은 아주 당연한 노화 현상이다. 눈 밑 지방의 경우 안구 보호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성형외과적 수술이 필요하지만 팔자주름이나 마리오넷 주름 같은 경우 항노화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술에는 먼저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장비가 사용된다. 여기에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를 사용하며 피부 아래 있는 SMAS(Superficial Muscular Aponeurotic System)라는 층을 초음파로 조사하면 이 층의 수축을 유도하고, 그렇게 되면 주변에 붙어 있는 지방 역시 따라 움직인다. 처짐이 고민되는 부위에 주기적으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의 진피가 얇아지는 현상은 진피의 노화가 진행돼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사라지는 것이다. 때문에 항노화 시술도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히알루론산을 채우는 물광주사는 피부의 건조함과 얇아짐 현상을 개선시킨다. 하지만 ‘물광’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얼굴에 광이 나는 시술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진피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항노화 시술로는 대표적으로 프락셀 레이저와 제네시스가 있다. 프락셀 레이저는 콜라겐 재생성에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시술 후 상처가 남아 당장의 일상생활 복귀는 힘들다는 것을 숙지한 후 시술받는 것이 좋다. 제네시스는 장파장 Nd:Yag 레이저가 콜라겐을 활성화 시키며 치료 후에 가피나 홍반이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가 얇아지면서 생기는 가장 큰 고민인 잔주름은 진피에 보톡스를 얇게 주사해 잔주름을 개선하는 더모톡신과 스킨타이트, 타이탄 등의 적외선 장비를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적외선 장비들은 피부의 잔주름을 다리미로 펴 듯 펴준다고 해 ‘다리미레이저’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노화는 몸 전체에서 진행되는 만큼 나이의 척도라고 불리는 목주름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목주름은 울트라스킨과 같은 HIFU, 더모톡신, 벨로테로 필러로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탁월한 응집성과 탄성, 조형성 덕분에 목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벨로테로 필러는 1차 시술만으로도 깊은 목주름이 촘촘히 채워지며 목 피부가 매끈해져 인기가 좋다. 

 

인천 송도 휴먼피부과 안승균 원장은 “항노화 시술은 노화를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조금이라도 덜 늙을 수 있도록 돕는 시술”이라며 “노화 진행 정도와 종류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전문 의료진을 찾아 꾸준히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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