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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6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1,803,351대로 대략 3명 중 1명은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는 현대인들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편리함이 있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불안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과 비가 자주 내려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교통사고율이 평소보다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얼마 전 김 씨(52세)는 맞은편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는 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는 과정에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른 승용차와 충돌하고 말았다. 사고로 인해 차 앞부분이 크게 훼손되어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받게 되었지만 무조건적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특약을 줄인 탓에 생각보다 많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충분한 보장을 받게끔 설정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갱신 시기에 맞춰 여러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과거에는 일일이 지인이나 설계사를 만나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다이렉트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http://carbohum-direct.com/?inType=RC17020703)를 통한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빠르게 다양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고 할인정보, 절약 방법, 보장범위 등 일반인이 알기 힘든 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보험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10~15% 더 저렴한 가입이 가능해서 보험료 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이기에 김 씨처럼 저렴한 보험료만 생각하느라 필요한 특약까지 빼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도 교통사고 발생 시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오히려 더 많은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필요한 보장은 추가하되 본인에게 맞는 할인 특약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자동차보험은 마일리지, 블랙박스, UBI, 대중교통 이용, 자녀 할인 등 여러 가지 할인 특약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해당 특약에 가입한다면 보험료를 더욱 절약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사마다 보험료 차이가 있고 실제 교통사고 발생 시 받을 수 있는 긴급출동 서비스(비상급유, 잠금 자치 해제, 긴급견인, 휴즈교환, 배터리 충전, 긴급구난 등)도 각 회사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가입 전 자동차보험료 비교사이트를 통해 꼼꼼한 비교견적을 내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