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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리는 목어깨, 허리…턱관절통증 치료가 우선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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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17-01-24 09:46 조회11,303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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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깨가 결리고 뒷골이 뻣뻣하게 당기는 증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심해지면 관자놀이와 정수리가 쪼이는 두통까지 생기곤 한다. 업무 스트레스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같은 자세로 일하는 20~40대 직장인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목과 어깨통증, 허리통증, 편두통, 턱관절 질환이다. 


그러나 마시지를 받거나 체형교정, 통증 치료를 하는 전문병원에서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목, 어깨, 허리통증이 계속된다면 턱관절과 이로 인한 턱신경통증을 의심해야 한다. 턱신경통증, 또는 이를 유발하는 턱관절 장애를 앓는 질환자들은 연령을 불문하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10~20대에서 다발하고 있는데, 턱이 뻐근하고 입을 크게 벌리는 턱관절 소리가 나거나 아예 입이 안 벌어지는 증상, 광대뼈 주변이나 귀밑, 귀속통증이 있거나 두통이 심하고 뒷목, 어깨결림이 반복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턱관절, 편두통, 목어깨통증, 안면통증 전문병원인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 손상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에 대한 뇌작용인 이갈이, 이악물기가 꼽힌다. 현대인은 운동량은 적고 스트레스는 많다. 때문에 뇌는 50kg~70kg에 이르는 강한 힘으로 치아와 턱을 좌우로 갈거나 수직으로 내리찍는 뇌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5명중 1명만이 스스로 인지하고, 소리 없는 무음 이갈이가 많기 때문에 턱관절 머리뼈가 갈리는 정도까지 가서야 뒤늦게 치료를 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증상의 치료법으로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이 주목 받고 있다. 이 시술은 통증의학과와 재활의학과에서 통증질환치료에 널리 쓰이는 신경차단술을 턱에 적용한 비수술/비절개/비약물의 최신시술법이다. 입안 볼점막으로 주사침을 넣어서 근육절개파괴 없이 통증을 유발하는 이갈이 명령통로인 문제성 신경을 100% 차단하고, 수면 중에는 얇은 고강도 소재의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도록 하는 이중 치료법이다. 2005년부터 12년간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바 있다. 통증유발점 자체를 100% 제거해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턱 외에 목, 어깨근육도 치료즉시 이완돼 결리고 뭉쳤던 통증이 완화되고, 신경눌림에 의한 눈의 통증, 어지럼증, 이명증, 편두통 등도 개선돼 만성적인 턱관절, 편두통, 목어깨통증처럼 고질병이 된 전신통증에 적합하다. 특히 사각턱, 편두통, 이갈이, 편두통, 목어깨통증, 사경 등에 보톡스 치료를 하다가 내성이 생겼어도 미용, 통증, 질환치료의 3가지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슈퍼보톡스 시술로 불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통증, 부기가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능한 장점이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선호된다. 시술 후에는 따로 항생제를 먹지 않을 정도로 감염과 염증위험이 없어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수유부나 오랜 통증으로 기억력 감퇴, 발음이 어눌해지고 행동이 느려진 10대는 물론 80대 노약자도 치료가 가능한 건강치료이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할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아침에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경우, 또 입을 벌리면 한쪽으로 입이 틀어지거나 어긋나는 경우, 간헐적으로 턱이 빠져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턱관절은 비단 턱의 이상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목뼈부터 척추, 골반까지를 틀어지게 하고, 이로 인한 근육통과 신경통이 전신에 생긴다. 때문에 턱관절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지칭할 정도로 많은 통증과 안면비대칭, 입꼬리 비대칭, 큰턱의 외모변화를 겪는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10~30대 턱관절질환자의 경우 안면비대칭이 생긴 얼굴만 생각해서 무리한 수술을 감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다시 턱이 틀어져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숫하다. 턱, 목, 어깨, 머리, 등, 허리, 팔, 다리까지 통증을 유발하는 턱관절 장애를 먼저 치료하지 않으면 턱은 다시 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턱관절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바른 치료순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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