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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 부르는 거북목 증후군…이 악물기 치료 우선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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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1-17 15:00 조회15,48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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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어깨, 머리통증을 호소하는 10~30대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목뼈의 커브가 점점 일직선으로 변해 정상적 형태인 C자 모양의 범주를 벗어난 상태를 일컫는 일자목, 거복목이 많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늘면서 장시간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와 수면 중에 자신도 모르는 게 하는 이갈이, 이악물기, 그리고 턱관절 질환의 연관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목통증, 어깨통증, 턱관절, 편두통 전문병원인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목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고개가 안 돌아가고 뻣뻣한데다가, 돌덩이처럼 굳은 어깨와 두통/편두통을 호소한다. 목디스크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고 진통제, 정기적인 마사지, 통증의학과, 한방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다면 원인을 턱 신경통을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통증 부위가 등, 허리로 내려가면서 이명증, 안구통증, 손팔저림, 안면통증, 귀통증, 뒷목저림, 허리통증 등의 통증이 생기고 있다면 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원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통증을 비롯한 고질적인 연관통증을 겪고 있다면 비절개/비수술/비약물의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시술은 온몸으로 통증신호를 전달하면서 턱, 목, 어깨근육 긴장을 야기시키는 턱의 메인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치료이다. 시술 1회 마우스피스 맞춤까지 당일제작 완성되고, 통증 부기가 적어 학생, 직장인, 연예인, 가정주부도 치료가 간편하다. 또 빠른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항생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기 때문에 예비신랑신부, 신혼부부, 수유부, 약 복용이 어려운 노약자도 안심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신경차단교근축소술은 임상시술 12년 검증된 치료법으로 즉각적인 통증경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후에 목, 어깨, 측두근의 압통점을 눌러서 통증 경감 정도를 환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목통증은 어깨통증, 편두통, 손팔저림, 안면통증 등의 연관통증을 불어오기도 한다. 따라서 일시적인 물리치료, 보톡스, 마사지, 무통주사, 근육이완제보다는, 치아와 턱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저작압을 정상화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치료법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신경차단술은 통증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특히 선호하는 치료이기도 하다.

 

심각한 목통증은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을 이유로 질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턱관절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4만 8413명으로, 2010년 24만 8052명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의사 경력 22년의 류지헌 루이빈치과 원장은 “목통증, 일자목, 거북목, 턱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거나 턱과 목에 힘을 주는 습관을 비롯해, 다리 꼬기, 짝다리, 목을 길게 빼기, 구부정한 자세 등의 나쁜 자세를 개선해야 한다”며 “또 뒷골이 당기고 두통/편두통이 생기거나, 목을 돌리면 뼈소리가 뚝뚝 나고 손팔 저림이 심한 경우, 디스크 치료를 해도 목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이명증, 어지럼증, 귀통증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복합적으로 생긴 경우라면 턱신경통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수면 중 이갈이, 이악물기를 하거나 입을 크게 벌렸을 때 턱관절소리가 나고 혀 가장자리에 선명한 치아자국이 있는 경우, 그리고 아랫니가 거의 안 보이는 과개교합이거나 턱관절에 걸리고 어긋나는 증상을 겪고 있으면서 목통증이 심하다면 신경차단교근축소술로 오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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