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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시작하기에 앞서 계획서를 먼저 작성한다면 성공 확률을 보다 높일 수 있다. 준비 및 실행 과정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현 가능 여부, 가장 효율적인 전략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어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연도 마찬가지다. 새해가 됐다고 해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무작정 가지고 있던 담배를 모두 버리고 금연에 돌입하면 작심삼일에 그치기 십상이다. 담배를 끊기에 앞서 흡연 습관을 고려해 실천 가능한 전략을 모색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금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니코틴 의존도를 파악해야 한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고 금연에 대한 자신감이 낮으면 피우던 개수를 서서히 줄여 나가며 끊는 절연법을, 반대의 경우라면 단번에 끊는 단연법을 추천한다. 흡연 횟수가 많거나 흡연 기간이 오래됐다면 니코틴 의존도가 높을 가능성이 많다.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았다 하더라도 금연은 많은 인내와 노력이 따르기 때문에, 적합한 약물치료나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약물치료, 보조제 등의 도움 없이 흡연자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5%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이다.

약물치료는 뇌에서 중독을 야기하는 니코틴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으로, 흡연 욕구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니코틴 껌이나 패치는 담배보다 적은 양의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금연보조제는 흡연 욕구가 강하게 몰려올 때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금연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금연성공법 중 하나다. 금연보조제 대표 브랜드 니코레트는 '잠깐씩 참는게 바로 금연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독려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깐씩 참는게 바로 금연입니다’라는 바이럴 영상을 선보여 금연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니코레트 사이트 금연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오는 2월 27일까지 ‘금연 중 담배가 가장 피고 싶은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금연 선물을 제공한다.

니코레트 관계자는 “대한금연학회에서도 껌과 패치를 동시에 사용했을 때 약물치료와 비슷한 금연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금연 보조제를 활용해 흡연 횟수를 서서히 줄여 나가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금연 보조요법으로 쓰이는 전자담배나 금연침, 금연초의 효과는 아직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았고, 일부 제품 경우, 몸에 더욱 해로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