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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부작용으로 이물질 제거 시 정상 조직 손상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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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6-12-13 10:01 조회4,347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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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간단히 성형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불법시술 업체 역시 우후죽순 생겨 나면서 소비자들의 관련 피해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보톡스·필러 시술로 인한 피해상담은 2013년~2015년 동안 1200여건에 달했으며, 61.6%는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필러로 인한 부작용은 염증, 붓기, 피부 면의 울퉁불퉁함 등으로 나타났으며, 피부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포함되어 있어 시술 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부작용은 주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공업용 실리콘이나 파라핀, 바셀린 등 비의료용 물질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체내와 다른 성분인 이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이물질 본연의 형태가 유지되기보다는 조직세포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얽히는 형태가 된다. 따라서, 이물질로 문제가 생긴다면 이를 제거하는 과정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움이 따른다.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물질의 양과 염증 발생 상태 등을 자세히 파악한 다음, 정상 조직이 최대한 손상되지 않도록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물질 제거 시에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세밀한 검사로 이물질이 들어 있는 위치와 깊이를 확인하고, 한번에 다 제거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여러 번에 걸쳐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하지방과 이물질이 너무 가까이 있다거나 신경 근처에 있어 신경 손상 가능성이 큰 경우, 이물질 제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목동 성형외과 스텔라 성형외과 정종연 원장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 성급하게 결정했다가 흉터 등의 추가적인 부작용을 얻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상적인 피부조직과 유착돼 있는 이물질을 제대로 분리하고 제거하려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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