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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수험생, 대학생 등 수많은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겨울방학은 다른 방학보다 길고, 상급 학교 진학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밀린 학업뿐만 아니라 외모 개선에도 보다 많은 수요가 생겨나는 시기다. 특히 치아교정의 경우 외과적인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외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정치료는 단순히 틀어지거나 튀어나온 치아를 가지런하게 바로잡는 역할도 하지만 치아의 전체적인 교합을 바로잡아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치료 과정에서 얼굴의 윤곽선이 보다 더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어 외모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지는 심미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치아교정은 단기간에 마무리되는 일반적 치과 치료와는 다르기 때문에 방학 기간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장치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교정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내원 횟수도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교정을 시작할 때부터 끝난 이후까지 책임지고 치료를 해 줄 의료진의 경력과 실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교정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처할 수 있는 규모와 의료진을 갖췄는지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충치나 치주질환 등이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치과를 찾아야 한다면 그 자체로 많은 불편함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정 이후의 사후관리도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라임나무치과병원 명동점 대표 원장 김인수 박사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정을 시작하면 보다 여유 있게 교정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교정치료 자체가 개개인에 따라 장치와 기간 등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세부적 치료 계획을 세워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