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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쉽게 약 먹이는 방법은? 정답은 ‘타이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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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5,04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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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맘 김 모 씨(34)는 약을 먹지 않는 6살배기 자녀와 한바탕 씨름을 했다. 아이의 열감기가 계속 심해져 간밤에 응급실까지 다녀온 터였다. 편식이 심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는 처방약을 쉽사리 식도로 넘기지 못했고, 쓴맛에 질려 먹지 않겠다고 울부짖었다.

감기로 아파 힘들어 하면서도 약은 끝내 먹지 않으려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는 속이 타들어 간다. 어떻게 하면 까다로운 아이에게 쉽게 약을 먹일 수 있을까?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 가장 곤란할 경우는 알약을 처방 받았을 때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커다란 알약을 씹지 않고 삼키는 데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약을 쪼개거나 갈아서 단맛이 나는 음료와 섞어 먹이기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약의 성질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힘들더라도 알약은 물과 함께 아이 스스로 삼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약을 혀의 2/3 안쪽에 놓으면 아이가 수월하게 삼킬 수 있다. 무리하게 먹일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아이가 약을 통째로 토했을 경우에는 그 즉시 바로 약을 먹이는 것이 좋다. 토한 즉시 먹이면 뇌의 구토중추가 억제되어 덜 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좀처럼 알약을 삼킬 수 없거나 가루약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단맛이 나는 액상의 시럽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후 4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 해열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쓴맛을 없애고 체리맛을 첨가해 간식을 먹이듯 쉽게 먹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법과 용량 표기가 연령이 아닌 몸무게에 따라 표기되어 권장 용량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으며, 어린이 보호용 안전 포장을 채택하여 남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준다.

아무리 맛이 달콤하더라도 ‘시럽은 약’이라는 인식 때문에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비타민 사탕처럼 씹어서 삼킬 수 있는 츄어블 정이 유용하다.

만 2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소아가 먹을 수 있는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은 이가 난 아이가 편안히 씹어 삼킬 수 있도록 쓴맛을 없애고 달달한 딸기맛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공복에도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어린이가 쉽게 뜯을 수 없도록 안전 포장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약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것만큼 고역인 일도 없다. 그럴 때는 무작정 다그치지 말고 아이의 입장에 서서 아이 스스로 편안하게 약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더 고민해 보자. 아픈 아이 또한 부모의 마음에 응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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