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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당뇨망막변증’, 천연 비타민D가 발병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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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451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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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0세 이상의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당뇨병, 그 중에서도 90% 이상이 앓고 있는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않아 발생한다. 이는 혈관이 지나는 모든 곳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흔히 ‘죽음으로 가는 티켓’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당뇨망막변증은 합병증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자 국내 실명 원인 1위로도 꼽힐 만큼 위협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는 2010년 217만 명에서 2015년 258만 명으로 19% 늘어 연평균 4.4%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당뇨로 인해 혈당이 높아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돼 나타나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실명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비타민D 결핍(혈중 비타민D의 수치가 20ng/mL 이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발생한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 앓고 있다면 체내 비타민D가 충분한 지 체크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미국 뉴욕주 쿠퍼스 타운의 바셋 메디컬센터 제이슨 장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상관 관계: 체계적인 문헌 고찰 및 심층 분석>을 통해 비타민D 결핍을 동반한 환자들의 경우, 비타민D 결핍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유병률이 26.7%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연구팀이 2012년부터 2015년 7월까지 동안 총 9,000명 이상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13건의 연구 사례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밝혀냈다.

 

비타민D의 경우, 햇빛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지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햇빛만으로 적정량의 비타민D를 충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의 유무, 비만의 유무, 연령, 개인별 피부 타입, 대기 오염의 유무에 따라 비타민D 합성율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음식 및 보충제 형태로 비타민D를 체내에 부족한 비타민D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충제는 물론, 비타민D가 함유된 종합 비타민이나 멀티 비타민 등 각종 제품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주로 지인의 추천이나 광고, 저렴한 가격,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성분이나 함량, 흡수율이나 안정성 등을 따지며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엔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였다는 천연 비타민D 제품도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진공 동결 건조 공법을 통해 원료의 맛과 영양소를 보존하거나,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로 만들 때 사용되던 화학 부형제를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 등 기술력을 앞세운 천연 비타민D 제품도 나와 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 당뇨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등의 식습관 등 예방을 위해 최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만약 당뇨를 앓고 있다면, 천연 비타민D 섭취 등 각종 관리를 통해 합병증의 발병률을 최대한 감소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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