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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걱정되는 부모님 뼈 건강, 천연 칼슘과 엽산 함께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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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23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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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철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약해진 뼈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노년층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마철만 되면 온 몸의 뼈가 쑤시고 아픈데다가 길이 미끄러워 낙상 사고를 당할 확률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부분 겨울에 낙상 사고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 빗길에 넘어져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는 노인의 경우, 비교적 단순한 낙상 사고도 대퇴골 골절 등 커다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장마철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가 오는 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이밖에 평소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엽산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엽산을 복용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 해브류 노인 재활 센터의 더글러스 킬 박사는 59~91세의 성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엽산을 충분히 복용하면 수치가 낮아지는 호모시스테인과 골다공증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과 비교해 골다공증 위험성이 최대 4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말해, 엽산 복용으로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면 골다공증 위험성이 4분의 1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오렌지, 시금치, 케일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유통 과정이나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음식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엽산 보충제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크게 천연과 합성으로 나눌 수 있다. 식품 속의 엽산을 합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합성 엽산은 가격이 싸고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천연의 경우,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결국 소비자가 어떠한 측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최근엔 이러한 합성-천연의 단순한 구조를 넘어 ‘진공 동결 건조’를 통해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거나,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던 화학 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들을 이용한 천연 엽산제도 나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는 천연 칼슘제도 마찬가지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는 노인들에게 장마철 낙상 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문제다. 부모님의 소중한 뼈 건강을 지켜드리고 싶다면 천연 칼슘뿐만 아니라 천연 엽산제와 같은 건강 식품을 선물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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