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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이제리아’처럼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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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463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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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가기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일본식 영어 표현이다. 아침 이른 시각부터 밤 늦게까지 오랜 시간 누구나 편하게 가서 먹고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비싸지만 분위기와 서비스가 좋은 외국계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의 어감과는 사뭇 다르다.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1, 2위인 사이제리아와 가스토는 일본 현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질 좋은 음식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모토로 지난 수십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스테이크류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메뉴판에 메뉴 사진도 같이 나와있어 메뉴 선택에 대한 실패 확률도 적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고 소액을 더 내거나 아니면 일정 금액만 내고 커피, 차, 음료 등을 무제한 셀프로 즐길 수 있는 드링크 바 서비스는 카페같이 시간 때우는 용도로 활용하기에 좋다. 맥주, 와인 가격도 저렴하고 반주용 안주로 즐길만한 메뉴도 많아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잠깐 들려 1~2시간 정도 가볍게 한 잔 마시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국내에도 이렇게 저렴한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가 있다. 바로 ㈜SCK(스탠다드 센트럴 키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카페&레스토랑 ‘올리브힐’이다. 한국의 사이제리아를 표방하는 올리브힐에서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함박 스테이크류, 일반 스테이크류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메인 메뉴 주문 시 일부 적은 금액을 추가하면 원두커피, 다양한 차(Tea)와 음료 등을 무제한 셀프로 즐길 수 있는 드링크 바도 운영하고 있다.

㈜SCK의 이문식 대표는 외식 조리학을 전공한 메뉴 개발자로서 가스토의 전신인 스카이락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CK 생산직영공장 운영,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주문 시스템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CK에서 소스 및 식자재를 1, 2차 수제로 가공한 다음 RTC(Ready to Cook) 형태로 매장에 공급해 조리 부담을 덜고 있다.

일본처럼 저성장, 합리적 소비 성향이 짙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근 추세를 비추어 볼 때 떠오르는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가질만 하다.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올리브힐의 2016년 신규 가맹점의 경우 매장 오픈 후 3개월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등 창업자를 위한 여러 가맹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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