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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인한 뇌 손상 예방 효과 있는 오메가-3, 종류와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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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590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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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는 유해 산소 발생을 촉진해 신경세포의 퇴행을 빠르게 만든다. 또한 두뇌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대학교 허버트 모스코비츠 박사는 술 한잔도 두뇌의 능력을 11.5 퍼센트나 느리게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미국 럿거스 대학 트레이시 쇼 교수가 <Neuroscience>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1~2잔의 음주도 두뇌 세포 생성을 감소시킨다고 밝히고 있다. 교수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에탄올 4%를 2주간 복용시킨 후 지켜본 결과, 적당한 정도의 음주라도 해마의 신경세포 수를 약 40% 가까이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주일에 여성은 3~4회, 남성은 5회 정도 적당한 음주를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일상 생활이나 학습에 큰 영향은 주지 않았지만, 역시 해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적당한 음주가 단기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피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습 능력이나 기억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일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금주가 최고의 방법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술 권하는 사회’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두뇌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로욜라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이다. 연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의 생쥐에 음주운전 기준치의 4배에 달하는 알코올을 주입했다. 이는 만성 알코올 중독자 주량과 비슷하다. 한편, 연구팀은 B그룹의 생쥐에 A그룹의 생쥐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주입하고 오메가-3 지방산도 함께 주입했다. 연구 결과, 알코올과 오메가-3에 노출된 B그룹의 생쥐는 A그룹 생쥐보다 신경 염증과 뇌 신경 세포 파괴 정도가 9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못해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한 섭취가 필수인 오메가-3는 크게 TG, EE, rTG의 세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중 가장 최신 형태인 rTG 오메가-3는 자연 오메가-3 지방산 형태인 TG 형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고, EE형의 장점인 고순도, 고함량의 장점까지 가져온 최고의 형태라 할 수 있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의 조언에 따르면, 이러한 rTG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어떠한 추출 방식을 사용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저온 초임계 추출법의 경우, 초고압 상태에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50℃ 미만의 열에서 추출해내는 첨단 공법이다. 따라서 과도한 열이나 산소에 의한 산패나 변질이 없고 화학 용매제나 중금속 등의 잔류 걱정 없이 고순도의 우수한 품질로 정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EPA와 DHA의 함랑이 높은 지의 여부다. 1일 제공량 오메가-3 함량 중 DHA와 EPA의 함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잡기름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잡기름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잡기름 함량이 낮은 순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멸치나 정어리 등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소형 어종을 사용해 중금속 위험을 최소화했는지, 개별 포장을 통해 공기 노출을 최소화 했는지, 100% 식물성 연질 캡슐를 사용해 소화 흡수율을 높였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음주는 우리의 두뇌에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금주나 절주가 두뇌 건강을 챙기는 첫째가 되야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음주를 하게 된다면 두뇌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이나 영양소를 챙겨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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