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두통, 쉽게 잡을 수 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타이레놀 하나면 해결 가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아이콘
  • 아이콘
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6,848댓글0

뉴스 본문

대리 3년차인 A씨의 회사 내 별명은 ‘타이레놀’이다. 워낙 자주 두통을 겪는 탓에 늘 두통약을 구비해 두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은 ‘머리가 아프면 A대리에게 가라’는 우스갯소리까지 할 정도다.

그러나 A씨에게 이는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일이다. 심한 편두통 때문에 한 달에 2~3번은 자리에 누워 꼼짝도 하지 못할 때도 있고, 정말 극심할 때는 구토까지 한 적도 있었다. 결국 병원을 찾은 A씨는 ‘긴장성 두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쓰이는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혹은 몸이 좋지 않을 때 두통을 겪곤 한다. 두통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편두통과 함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긴장성 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두경부에 지속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발생하는데, 머리를 압박하는 듯한 느낌의 둔한 통증이 머리 뒤쪽에서 시작해 점점 앞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보다 오후에 심한 경우가 많고 서서히 시작해 몇 시간, 길게는 며칠까지도 지속된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며 맥박이 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한쪽에서만 나타나거나 양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긴장형 두통인데도 한쪽 머리만 아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끼니를 자주 거르는지 되돌아보자. 6시간 공복이 지속되면 혈당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도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깅이나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은 목과 어깨, 허리의 근육 긴장도를 낮춰주고 이는 심리적 긴장도를 함께 낮추는 효과가 있어 두통이 완화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앞에 오래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을 오래 하는 경우도 근육 긴장도를 높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두통이 이미 시작됐다면 극심해지기 전에 빠르게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미 심해지고 난 뒤에는 약을 먹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두통 초기에 먹되,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진통제는 공복에 먹어도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니 성분을 미리 확인해고 두통약을 준비해두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진통제로는 ‘타이레놀’을 들 수 있다. 타이레놀 500mg은 아세트 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빈 속에 복용해도 위장장애 부담이 적다. 또한, 무카페인이기 때문에 평소 커피나 차 등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이들도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를 완전히 피하기란 불가능한 일. 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두통약으로 불시에 찾아오는 두통도 완벽하게 대비하고 초기에 진화한다면 더 이상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