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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 ‘뇌경색’, 예방하려면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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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3,061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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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 뇌경색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으로 인해 뇌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정상적으로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이다. 즉, 뇌의 혈관이 막힘으로 인해 뇌조직이 괴사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일시적 뇌경색 증상인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1만 2,35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뇌경색은 특히 한 번 발병하면 이후 재발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발병 원인이 생활습관과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등 뇌졸중의 예방 및 재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따로 섭취하는 것도 뇌경색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혈행 개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홍삼은 국내외 연구논문 및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혈액 순환 개선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이다.

충남의대 생리학교실 김신희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경동맥을 막아 뇌로 공급되는 혈액을 줄이고 뇌경색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고 홍삼 섭취가 뇌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그 후 한 그룹에는 홍삼 성분을 투여하고, 다른 한 그룹은 비교를 위해 생리식염수를 투입해 뇌 혈류량의 차이를 비교, 관찰했다.

연구 결과, 홍삼을 투여한 그룹은 뇌 혈류량이 불과 13% 줄어드는 데 그쳤다. 반면 홍삼을 투여하지 않은 그룹의 뇌 혈류량은 무려 24%나 감소했다. 즉, 홍삼의 섭취가 탁월한 혈류개선 효과를 보여 궁극적으로 혈액 순환에 좋은 최고의 음식임을 입증한 것이다.

이처럼 뇌경색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스틱, 홍삼정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제조 방식에 따라 홍삼의 효능이 달라질 수도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수다.

홍삼은 보통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전체식 홍삼’은 ‘우리 땅에서 나는 식물을 껍질부터 뿌리까지 모두 먹어야 한다’는 일물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개념을 홍삼에 적용 한 것으로,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쪄내는 것이 아닌 홍삼 그대로를 미세 분말로 갈아 제품에 넣는 것이다.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제품에 넣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수많은 항산화 물질과 산성 다당체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뇌경색은 노화 및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혈관이 약해져 결국 뇌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곧 사라지지만, 방치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 개선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평소 혈류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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