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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건강 위협하는 지방간,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부터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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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5,79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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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음주와 흡연, 서구화된 식습관은 살뿐만 아니라 간까지 살찌게 만든다.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인 수준의 중성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매년 40만 명 이상이 지방간으로 병원을 찾는다.

특히 40, 50대 중년층 환자가 많아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요주의 질병으로 꼽힌다. 이는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그저 전신 피로감, 권태감, 복통 정도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지방간 환자 대부분이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발견한다. 이로 인해 치료 적기를 놓칠 경우 간경변, 간염, 간암, 심혈관 질환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지방간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선 기름진 식사와 음주는 삼가고,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지방간 예방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으로는 홍삼이 있다. KGC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송용범 연구팀은 홍삼이 체내의 지방을 줄이고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 2주간 콜레스테롤 사료를 먹게 해 혈액과 간에 지방이 쌓인 상태를 만들었다. 이후 2주간 정상 사료와 함께 홍삼을 매일 1회씩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쥐의 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간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 25mg/g로 나타났다. 반면 복용한 그룹은 20mg/g 이하의 낮은 수치를 나타냈고, 약 17mg/g의 콜레스테롤을 기록한 경우도 있었다.

이는 홍삼을 복용하면 간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편 지방으로 인한 다른 질병들에도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해당 식품은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 ‘매크로바이오틱(일물 전체식)’을 적용한 ‘전체식’도 그 중 하나다.

‘우리 땅에서 나는 채소나 과일 등의 식물들을 먹을 때 뿌리, 줄기, 잎, 껍질, 씨앗 등 전체를 다 먹어야 한다’는 식생활 방법인 일물 전체식(一物全體食)은 많은 이들이 실천하는 ‘웰빙’ 식사법 중 하나다. 실제로 대부분의 채소나 과일은 껍질이나 뿌리, 씨앗에 황산화 물질을 비롯한 수많은 영양소를 품고 있어 전체식을 통한 조화로운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달여 내는 방식이 아닌,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각종 식이섬유와 산성 다당체 등을 포함하고 있는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담아내어 각종 유효 성분들을 95% 이상 추출할 수 있게 된다. 그릇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지방간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방간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쉬운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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