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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천연 비타민D를 챙겨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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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58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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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복통과 만성적인 설사로 대변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현대인들에겐 매우 흔한 질병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10~20% 가량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소화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28%가 과민성 장 질환을 진단받고 있다. 이는 보통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지나친 음주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 역시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 의대 종양외과 시몬 타지만 박사 연구팀은 2014년 1~4월 51명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의 81.8%와 설사를 동반한 해당 질환 환자들의 70%, 그리고 변비와 설사를 모두 동반한 해당 질환 환자들의 81.6%가 해당 비타민 결핍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앞으로 환자들에게 비타민D를 섭취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 비타민은 햇볕을 쬐면 우리 몸에서 저절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오존층 파괴가 심각한 현대 사회에선 자외선에 피부를 직접 노출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일 수 있다. 피부 노화나 피부암 등이 유발될 수 있어서다. 따라서 별도의 비타민D 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는 인근 약국이나 대형 마트, 백화점, 드러그 스토어 등은 물론이고 아마존, 아이허브, 비타트라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는 고함량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기존 제품부터 100% 유기농 천연 원료로 만들었다는 천연 제품들까지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D 보조제가 판매되고 있다. 또한, 최근 등장하는 제품들 중에는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것 외에 비타민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 부형제까지 배제한 무부형제 공법이나 원료의 맛과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결 건조 방식 등의 기술력을 통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인 천연 영양제도 출시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이를 막으려면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D 보충제를 챙겨먹는 것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D 제품의 경우, 갈수록 제품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소비자들은 본인의 기호와 특성에 맞는 제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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