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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침체 제습기 시장, 올해는 반등or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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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111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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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계속된 말뿐인 장마에 제습기 시장이 바짝 말라가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판매 조짐을 보이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지난 2014년도부터 3년동안의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년 절반 이상씩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습기 판매량이 가장 많은 6월의 연도별 판매량은 더운 부진했다. 2013년 6월 대비 2014년 6월의 판매량은 -138%를 기록했으며, 2014년도 6월 대비 2015년도 6월 판매량은 -13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6월 판매량은 예년과 다르다. 작년 6월 대비 올해 6월 판매량이 7.4% 상승하면서 그 동안의 부진에 대한 해갈을 넘어 반등에 대한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6월 동안의 판매량 호전에 7월의 판매량 상승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단순히 6월 판매량 반등에서만 나온 것이 아닌 20만원 이하의 중저가형 제품 판매량 상승에 기인한 부분도 있다. 2013년 6월 30만원대였던 제습기 평균 판매 가격은 올해 6월(28일 기준) 23만원대까지 낮아졌다.

이는 중저가형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실제로 중저가형 제품들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과거에는 인버터 제습기를 비롯한 고가형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엔 10만원 초반의 알뜰형 제습기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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