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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억제 효과 오메가-3” 종류, 함량, 복용법 관련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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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4,32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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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부자병’으로 불리기도 했던 당뇨는 이제 ‘국민병’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당뇨병의 현황과 중재 연구의 필요성>이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11.9%(약 320만명)가 해당 환자로 파악했다.

위험이 있는 이들까지 포함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권혁상,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이대연, 박상익 박사 연구팀이 대한당뇨병학회의와 질병관리본부의 당뇨병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 전 단계 상태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공복혈당 장애 인구가 30세 이상 성인의 24.6%(약 660만명)에 이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병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정도로 무서운 이유는 발가락의 괴사(당뇨병성 족부병)부터 머릿속의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구석 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뇨 합병증은 실명, 족부절단(교통사고 제외), 만성 신부전증 등이 원인 1위다. 따라서 딱히 큰 증상이 없다고 방치해선 절대 안 된다. 요즘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 2형 당뇨는 비만과 저밀도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 잦은 음주와 운동 부족, 흡연 등 현대인들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병한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금연과 금주 실천 등 생활 습관 개선이 1순위다. 이와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동미 교수는 <2015 아시아 당뇨병 학회>에서 발표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형질전환 실험용 쥐에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발시킨 췌장 베타세포 괴사의 보호 효과 및 자가포식의 활성화’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당뇨병을 예방한다고 밝히고 있다. 교수팀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도록 형질을 전환시킨 실험용 쥐에게 스트렙토조토신이라는 물질을 투여해 임의로 당뇨병을 유도한 결과,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췌장 베타세포 파괴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고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로,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이 세포가 파괴돼 체내 인슐린 부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는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으로, 일반적인 오메가-3 복용법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물과 함께 섭취해주면 된다. 시중엔 다양한 오메가-3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 rTG 형태의 오메가-3 제품은 기존 TG와 EE 형태의 단점들을 보완한 최신 형태다. 즉, 흡수율이나 흡수 시간, 생체 이용률이 높고 고순도의 오메가-3 추출이 가능한 최신 형태다.

이러한 rTG 오메가-3 제품 구매 시 살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그 추출 방식이다. 특히 초고압 상태에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50℃ 미만의 열에서 추출해내는 저온 초임계 추출법의 경우, 과도한 열이나 산소에 의한 산패나 영양소 변질이 없고, 화학 용매제나 중금속 등의 잔류 걱정 없이 고순도의 우수한 품질로 정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첨단 공법이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인 뉴트리코어 관계자의 조언에 따르면, 이밖에도 비교적 작은 물고기들을 원료로 사용해 방사능 오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는지, 개별 포장을 통해 산패 가능성을 낮췄는지, EPA와 DHA의 합이 80% 이상인 고순도인지 등을 따져보며 rTG 오메가-3 영양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대사 활동에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은 당뇨 억제를 비롯해 갖가지 효능들이 계속해서 입증되고 있다. 이러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 구매 시엔 단순히 브랜드나 가격, 추천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고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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