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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좋은 음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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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0,230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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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256만여 명이던 환자는 2013년 351만여 명으로 4년간 무려 37%나 증가했다.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면서 5년간 생존율이 20%에 불과한 식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와 식도의 중간에는 위산을 포함한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근육이 있다. 이 근육이 약화, 손상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위산이 역류해 식도를 자극해 염증이 생기는 병이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유발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다. 술, 담배, 고지방 음식, 커피, 콜라, 오렌지 주스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위와 식도를 자극해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과식, 비만, 임신, 몸에 꽉 끼는 옷, 눕거나 몸을 구부리는 것처럼 위가 눌리거나 위 내용물이 식도에 근접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역류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발생한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위산 억제제다. 이 방식은 위산 분비를 억제해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약물은 복용할 때만 통증을 완화하고 위산 역류를 근본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본인이 생활 습관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최악의 행동은 “많은 술과 함께 과식한 후 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다. 술은 식도 근육을 약화하고, 과식은 역류할 음식물을 늘리며, 누우면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에 가깝게 위치해 역류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해당 증상 환자의 생활 습관을 쉽게 알 수 있다. 술, 커피, 콜라, 주스처럼 식도 근육을 약화하는 음식을 피하고, 음식물 섭취는 적절한 수준으로 자제하며, 눕기 직전에는 음식을 가능한 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이 같은 생활 습관과 동시에 과도한 위산 분비를 줄여주는 여기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중 홍삼은 그 효과가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혜영 박사팀은 인체에서 채취한 위 점막에 위산 과다 분비를 유도한 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하고 위산 분비량을 관찰했다. 그 결과 미투입군은 위산 분비 지수가 12.33인 반면 투입군에서는 9.24에 그쳐 위산 분비량이 26%나 줄어든 사실이 확인됐다.

이처럼 치료에 좋은 음식인 홍삼에도 ‘일물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적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통째로 먹는 식사법을 의미하는 ‘전체식’은 균형과 조화로운 영양소 섭취를 통해 음식 고유의 생명력을 온전히 얻는 식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통째로 미세분말로 갈아 제품에 넣는 ‘전체식 홍삼’ 역시 진액을 추출한 후 발생하는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담아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전체식’으로 섭취할 경우,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요소와 산성 다당체를 비롯한 다양한 유효 성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증상은 약을 먹더라도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고 재발하기도 쉽다. 그러나 음주, 흡연이나 밤늦은 시간까지 회식이 이어지는 생활 방식을 단숨에 바꾸기 어렵다면 최소한 위산 분비를 억제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줄일 수 있는 홍삼을 섭취하는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도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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