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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안 풀리는 피로… 회복제보다 천연 철분이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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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73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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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오래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영양 불균형, 특히 철분 부족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스위스 로잔 대학 파브라트 박사 연구진은 18~53세의 여성 2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철분제를 12주간 복용하도록 한 후 각 그룹의 피로도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실험 전과 비교해 철분제 미복용 그룹은 피로도가 19%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철분제 복용 그룹은 피로도가 4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철분제는 원료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동물성 철분인 헴철과 비동물성 철분인 비헴철로 나눌 수 있다. 평상시의 흡수율은 헴철이 20~30%, 비헴철이 5~10%로 헴철이 더 높다. 하지만 몸에 철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비헴철 흡수율이 최대 50%까지 높아져 철분을 더 빠르게 보충할 수 있다. 즉, 영양 불균형으로 피로가 나타날 정도라면 철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헴철 제품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철분제 중에는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체내 대사율과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천연 비헴철 철분제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천연 원료 철분제 중에는 원료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HPMC와 같은 화학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무부형제 공법으로 만든 제품도 있어 화학 물질 섭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밤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이 잦은 현대인은 만성 피로를 겪는 일이 잦다. 이를 해소하려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충분히 쉬고 철분을 비롯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야만 한다. 만약 영양을 보충하고 충분히 쉬었음에 도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질병의 증상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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