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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10월에 일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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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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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대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가 일본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며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일본은 싸이월드와 비슷한 'mixi' 서비스가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전체 회원 숫자가 10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1/4인 1천5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싸이월드 우리나라 시장에서 쌓은 커뮤니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먼저 인터넷 커뮤니티가 발전하기 시작하는 단계인 미국, 일본,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상 국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 일본어 서비스 시작 소식을 들은 일본 네티즌들은 종전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뛰어 넘는 싸이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정해진 사람에게만 정보를 공개하는 '1촌' 시스템은 일본 네티즌에게 낯설지만 모든 이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를 막을 수 있어 개인주의가 강한 일본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2005년 6월에 싸이월드 일본어판 베타 사이트를 열었고 미니홈피, 간단한 아바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SK 커뮤니케이션측은 TV 등 큰 광고 계획은 없지만 입소문을 활용해 올해까지 일본 회원 수를 10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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