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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보, 처음으로 반도체 주문액 9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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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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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 PC 사업부를 합병한 중국 르노보가 반도체 업계에서도 큰 손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르노보는 반도체 주문 순위에서 처음으로 9위까지 올랐다. 반대로 PC 사업부를 내준 IBM은 2004년의 9위에서 올해는 16위로 떨어졌다.

  르노보가 올해 PC 생산에 쓸 반도체를 사들이는 데 약 42억7천만$(약 4조3천억원)를 쓸 것으로 보인다. 2004년에 10억1천만$를 써 36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성장인 셈이다.

  하지만 르노보의 반도체 주문액은 최고 수준은 아니다. 2005년 반도체 주문액 1위는 HP로서 137억1천만$를 썼고 2위 델도 124억6천만$를 반도체를 사는 데 투자했다. 세계 1위의 PC 제조사인 델 보다 HP의 주문액이 많은 이유는 HP는 PC 사업 이외에 서버, 이미지 장치 등 반도체를 쓰는 사업 분야가 넓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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