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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는 노트북PC용 64비트 프로세서의 최고급 모델인 ‘AMD 튜리온64 ML-40’을 발표하고 , HP와 후지쯔에서 AMD 튜리온64 CPU를 얹은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AMD튜리온64 ML-40프로세서는 AMD64기술을 써 32비트와 64비트에서 모두 작동하고, AMD 파워나우!(PowerNow!) 기술로 베터리 사용시간을 늘린 것이 자랑이다.윈도우 XP 서비스팩2를 설치하면 바이러스 방지 기술인 EVP(Enhanced Virus Protection)기능으로 보다 안전하게 PC를 즐길 수 있다.

  이 프로세서는 최신 그래픽 기술과 무선 기술에 잘 어울리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만들어 노트북 제조업체가 그래픽칩, LAN, 와이어리스 솔루션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여러가지 제품을 꾸밀 수 있다.

  AMD 마이크로 프로세서 부문 부사장인 마티 세이어(Marty Seyer)는 “AMD 튜리온64 모바일 기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초소형·경량 노트북 PC를 위한 64비트 성능과 향상된 보안성 모두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AMD 튜리온64' 프로세서 발표에 발맞춰 HP는 오늘 새로운 CPU를 얹은 ‘HP 컴팩 nx6125’ 시리즈를 발표했고, 한국후지쯔도  ‘후지쯔 라이프북 S2110’을 내놓았다.

HP COMPAQ nx6125 시리즈는 AMD 튜리온64 프로세서를 얹고 레이디언 엑스프레스 200M칩을 쓰고 내장형 ‘ATI 라데온 X300’'을 넣어 , 문서작업, 이미지 편집 등 업무처리 속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빨라진.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AMD 튜리온64 MT-28 (1.6GHz)을 얹은 후지쯔 라이프북 S2110은 256MB DDR SD램을 꽂고, , 13.3인치 XGA 슈퍼 파인 LCD를 달았다. 60GB 하드디스크와, 최대 4시간까지 쓸 수 있는 6셀  배터리와, 802.11a/b/g 무선랜 등으로 꾸미고, SD, 메모리스틱 슬롯과 , USB2.0포트가 있다.

  AMD코리아 박용진 대표는 “HP와 후지쯔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AMD 튜리온64 기반의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출시함에 따라, 모바일 시장도 64비트 컴퓨팅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며, AMD는 이 시장에서도 64비트 리더십을 유지해나갈 것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