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코리아, 프린터 신제품 8가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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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코리아는 2005년 하반기 시장을 노리고 레이저 복합기 2가지, 전문가용 A3 포토 프린터 2가지, 대형 프린터 2가지 모두 8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오늘 신제품 발표회에서 엡손코리아 백봉철 부장은 디지털 포토 이미지에서 최고 품질로 사진 전문가들도 만족하는 사진을 만드는 엡손의 기술로 치열한 포토 프린터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디지털 사진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황선구 교수가 나와 엡손 포토 프린터만큼 우수한 디지털 사진을 출력하는 프린터를 만나지 못했다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황선구 교수를 포함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사진은 엡손 포토 프린터로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엡손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레이저 복합기 아큐레이저(AcuLaser)-CX11, 아큐레이저(AcuLaser)-CX11F는 엡손이 개발한 랩 트랜스퍼(Wrap transfer) 시스템과 아큐브라이트 토너를 써 글자와 사진을 더 깨끗하고 선명하게 출력한다. AL-CX11은 복사, 스캔, 출력 3가지 기능을 합친 레이저 복합기이고 AL-CX11F는 팩스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1분에 흑백문서 25장, 컬러 문서 5장을 출력하고 첫 장을 복사하는 데 흑백 문서는 12초, 컬러 문서는 29초가 걸린다.
AL-CX11은 광학 600dpi, 확장 9,600dpi로 문서나 그림을 읽어 들인다. 지금까지 네트워크에 연결된 복합기에서 문서를 스캔하려면 PC와 복합기 모두 직접 작동시켜야 하지만 엡손 AL-CX11은 복합기에서 PC를 지정해 스캔하면 그림 파일을 곧바로 보내준다. A4 크기 흑백 문서는 2초 만에 모두 읽고 컬러 문서는 11초가 걸린다.
엡손코리아 레이저 복합기 마케팅 담당자는 AL-CX11과 AL-CX11F는 개인 사무실이나 중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제품으로 8월31일까지 최대 20만원까지 현금 보상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엡손코리아는 17인치 폭(A2)으로 사진을 뽑아내는 대형 프린터 2가지를 선보였다. 울트라크롬 K3 8색 잉크를 쓰는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4800과 울트라크롬 4색 잉크를 쓰는 스타일러스 프로 4400이다. 예술 사진을 뽑는 전문 사진작가들이나 고급 아마추어 사용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종전 제품보다 사진 품질과 인쇄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4800는 출력 해상도 2,880dpi, 180개 노즐이 있는 1인치 프린트 헤드를 써 인쇄 품질과 속도 모두 좋아졌다. USB 2.0과 IEEE 1394 인터페이스를 쓰고 향상된 흑백 모드 출력으로 흑백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 작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일러스 프로 4400은 1,440dpi로 사진을 출력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 54초 만에 A2 크기 컬러 문서를 뽑아낸다.
엡손코리아는 레이저 복합기, 대형 프린터와 함께 A3 크기 사진을 뽑아주는 스타일러스 포토 R2400과 R1800도 선보였다. 6월부터 팔기 시작한 R1800은 울트라크롬 하이 그로시 잉크를 쓴 제품이고 7월부터 판매할 R2400은 울트라크롬 K3 잉크로 사진을 뽑는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1800은 A3 용지와 롤 용지에 사진을 뽑고 인쇄용 CD/DVD 미디어에 직접 사진을 출력하는 재주가 있다. 프린트 헤드크기가 1인치로 A4 용지에 사진을 뽑는데 71초면 끝난다. 고급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원본 사진 파일(RAW)을 곧바로 출력하는 엡손 RAW 프린트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고 어도비 RGB 출력 모드와 엡손 비비드(vivid) 모드 등 여러 가지 출력 기능이 있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2400은 3가지 검정색 잉크를 쓰는 울트라크롬 K3 잉크를 써 색 표현력이 좋다. 1.3mm 두꺼운 종이에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많고 80초 만에 A4 용지에 사진을 출력한다. 향상된 흑백 사진 모드와 RAW 파일 출력 프로그램이 있다.
2000년에 첫 피그먼트(안료) 잉크를 선보인 엡손은 2002년에 개발한 울트라크롬 잉크를 더욱 발전 시킨 울트라크롬 하이 그로시 잉크와 울트라크롬 K3 잉크를 만들었다. 청록, 진홍, 노랑, 밝은 청록, 밝은 진홍 5가지 색에 검정색 3가지(포토 검정 또는 매트 검정, 밝은 검정, 더 밝은 검정)를 더해 모두 8가지 색으로 구성된 울트라크롬 K3 잉크는 전문 사진 작가들이 원하던 흑백 사진을 뽑아내는 중요한 열쇠다.
검정색 잉크를 3개로 나눠 표현하기 때문에 어두운 영역 표현이 자연스럽고 색 표현 범위가 넓고 정확하다. 경쟁사 잉크는 출력한 뒤 색이 안정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으로 길지만 울트라크로 K3 잉크는 30분만에 색이 안정돼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내광성이 뛰어나 짧게는 70년 길게는 200년까지 색이 변하지 않는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1800은 울트라크롬 하이 그로시 잉크를 쓴다. 울트라크롬 7색 잉크에 광택 잉크를 넣어 잉크가 뿌려지는 부분과 잉크가 없는 부분의 경계를 부드럽게 표현하고 색 내구성을 높여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사진을 출력한다.
엡손 담당자는 컬러 사진 뿐 아니라 흑백 사진 품질도 엡손이 최고라면서 잉크 뿐 아니라 광택 용지와 다양한 사진 용지를 내놓아 디지털 사진 시장을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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