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부스를 무단으로 빌린 중국업체 퇴출
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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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에 끝난 컴퓨텍스 타이페이 행사에 참여한 중국의 2개 업체가 전시 종료 하루 전에 쫓겨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동관 골든 필드, 코맷 일렉트로닉스라는 이들 업체는 대만의 협력사 이름으로 대만관 부스를 빌려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 컴퓨텍스 운영 규정에 따르면 대만관에는 대만 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들의 행위는 계약 위반이 된다. 컴퓨텍스 운영위원회는 두 업체가 쓰던 부스 4곳을 6월 3일에 철거하고 문제의 중국 기업 및 이들에게 부스를 빌려준 대만의 협력사에게 2년 동안 컴퓨텍스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와 함께 대만정부는 동관 골든 필드, 코맷 일렉트로닉스 직원들이 컴퓨텍스 참가가 아닌 여행 비자를 신청했다는 이유로 이 회사 직원 10명의 대만 비자를 취소했다.
두 중국 업체의 행위는 분명한 계약 위반이지만 이번 컴퓨텍스 주최측의 부스 배치에 대해 대만 업체들조차 반감을 나타낸 바 있다. 대만관 규모를 크게 줄이는 바람에 여러 대만 업체가 해외 지사 이름으로 외국 기업관에 부스를 내거나 아예 행사장 주변 호텔에 전용 부스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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