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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속 멀티미디어카드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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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468댓글0

뉴스 본문

-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0배 빠른 52MB/s의 전송속도 구현
- MMC 플러스는 디지털 카메라, MMC 모바일과 MMC마이크로는 휴대폰, PDA, MP3, 휴대용 게임기 등에 채용될 차세대 고성능 제품
- 멀티미디어카드 시장은 `05~`08년 연평균 26% 성장 전망

  플래시 메모리 카드에 고속화 바람이 분다. 삼성전자가 이번 달부터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0배 빠른 초고속 멀티미디어카드(MMC, Multi Media Card)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64MB, 128MB, 256MB, 512MB 용량의 초고속 메모리카드 각 2가지(MMC플러스, MMC모바일)씩 8개 제품과 512MB MMC마이크로 1가지 등 총 9개 제품으로, 기존 멀티미디어카드(MMC)가 1비트 데이터 전송방식 사용하는데 비해 전송방식을 8비트로 확대했고 기존 멀티미디어 카드 대비 최대 20배 빠른 초당 52MB의 데이터 처리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 중 MMC플러스(멀티미디어카드 플러스)는 디지털 카메라에 주로 채용되며, MMC모바일(멀티미디어카드 모바일)과 MMC마이크로(멀티미디어카드마이크로)는 휴대폰, PDA, MP3, 휴대용게임기(PMP ; Portable Multimedia Player) 등에 저장장치로 쓰인다.

  특히, 3.3V로 동작되는 디지털 카메라용 MMC플러스는 업계 처음으로 삼성 테크윈의 신제품인 5백만화소 슬림형 디지털카메라(Kenox #1)에 채용됐으며, 향후 테크윈에서 출시되는 신제품 전체로 확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유럽의 네비게이터, 모바일 폰 업체까지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 테크윈의 남병덕 상무는 "MMC플러스 제품을 카메라에 실장하고 테스트한 결과 기존의 SD(Secure Digital)카드 사용시와 비교시 작동 속도가 약 3배 가량 빠른 것으로 검증됐다"고 밝히고, " 512MB카드가 카메라에 외장 될 경우, 500만 화소급 사진 약 250장, 3시간 분량의 QVGA급 동영상 저장이 가능해 이번 달부터 성능이 한층 향상된 디지털 카메라를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초고속 멀티미디어카드는 양산 규모는 금년 말까지 900만개 규모이며, MMC플러스와 MMC모바일은 종전 멀티미디어카드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폰, PDA 등 모바일 기기와 MP3 플레이어, PMP 등 고성능 컨슈머 기기 시장에서 수요가 대폭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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