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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엑스박스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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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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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엑스박스 360'을 공식 발표했다. '엑스박스 2', '엑스박스 넥스트'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 엑스박스 360은 미국 MTV의 특집 방송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엑스박스 팬이 모인 엑스박스 360 발표회장에는 엑스박스 360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본 무선 컨트롤러, 개인별 설정 기능, 엑스박스 360 전용 게임이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MS가 IBM, ATI, SiS와 함께 개발한 엑스박스 360은 IBM 파워 5 아키텍처에 바탕을 둔 3 코어 프로세서, 엑스박스 360 전용 ATI 그래픽 프로세서, SiS 칩셋이 들어 있다. 여기에 512MB 메모리, 20GB 하드디스크, 무선 컨트롤러가 더해진다. 네트워크 기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엑스박스 라이브로서 게임 전적 비교, 게임 아이템 사고 팔기, 컨텐츠 서비스를 더했다. 엑스박스 라이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따로 가입하면 인공지능 대전 상대 찾기, 화상 채팅, 게이머 사진을 게임 안에 집어 넣기, 프리미엄 전용 게임 서비스를 받는다.

  현재 엑스박스 360 게임 개발을 발표한 업체는 MS, EA, 유비소프트, 테크모, 세가, 캡콤 등 전통적인 엑스박스 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남코, THQ, 프롬소프트웨어, 액티비전등 세계적인 게임 개발, 유통사다. 이 가운데는 MS 게임 스튜디오 밑으로 들어간 큐엔터테인먼트, 미스트워커, 게임리퍼블릭 등 일본계 게임 개발사도 들어 있다.

  엑스박스 360의 실제 출시는 2005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고 북미, 유럽, 일본에 동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국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들 지역보다 늦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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