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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007년에 넷버스트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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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78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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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이 2007년부터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하나로 합친다. 지금은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넷버스트 아키텍처를 쓰고 모바일 프로세서인 펜티엄 M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쓴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 사장 겸 COO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초청 설명회에서 앞으로 나올 프로세서의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 로드맵에는 모바일용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코드명 '메롬(Merom)', 데스크탑 PC용 듀얼 코어 모델인 코드명 '콘로(Conroe)', 서버 시장을 노린 듀얼 코어 CPU가 될 코드명 '우드크레스트(Woodcrest)'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인텔은 이들 프로세서가 어떤 아키텍처를 쓸지 밝히지 않았지만 펜티엄 M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이 펜티엄 M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이유는 '전력 소비량 대비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력 소비량 대비 성능이 나아지면 PC, 서버의 쿨러 설계가 쉬워지고 관리 비용도 줄어든다. 인텔은 펜티엄 4부터 써온 넷버스트 아키텍처를 5년 동안 다듬어왔지만 기대했던 작동 속도 향상은 4GHz 벽에 가로막히고 전력 소비량은 100W를 뛰어 넘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대로 2003년에 나온 펜티엄 M은 작동 속도는 펜티엄 4보다 낮지만 그에 못지 않은 성능을 내 속도 지상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인텔의 프로세서 설계 개념을 바꾸었다.

  메롬, 콘로는 빠르면 2006년 말에 나오고 우드크레스트는 2007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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