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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로 노트북 PC 베터리 시간 1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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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545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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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를 쓰면 노트북 PC 베터리 사용 시간을 10% 늘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HHD)는 전기를 차단해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를 넣어 PC 전원을 넣은 것과 동시에 데이터를 읽어 올 수 있어 부팅 시간을 줄이고 하드디스크 사용을 최대한 줄여 베터리 사용 시간을 늘린다.

  삼성전자는 데이터를 읽는데 지연 시간이 있고 속도가 느린 NOR 플래시 메모리가 아니라 빠른 속도를 가진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넣은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를 만들고 있다. 보급형 제품에는 12Mbit 플래시 메모리를 넣고 고성능 제품에는 1Gbit(128MB) 플래시 메모리를 넣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테스트결과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는 보통 하드디스크가 소비하는 전기보다 최대 90%까지 전기를 적게 쓴다고 발표했다. 노트북 PC에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를 넣으면 베터리 사용시간이 9~12% 정도 늘어나 20분에서 40분까지 더 오래 노트북 PC를 쓸 수 있다.

  이반 그린버그(Ivan Greenberg) 삼성전자 마케팅 이사는 하드디스크에 플래시 메모리를 넣은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가 노트북 PC 베터리 소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통 하드디스크가 전원을 넣으면 플레터 회전 속도를 올리는데 걸리는 3~6초 동안 데이터를 읽지 못하지만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는 곧바로 데이터를 읽어 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드디스크에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넣을 때 추가 생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보통 하드디스크와 값 차이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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