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CDMA 칩 안에 리눅스를 넣는다
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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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CDMA 칩 제조사인 퀄컴이 CDMA 플랫폼인 MSM 시리즈 칩셋에 리눅스를 쓰기로 했다. 지금까지 MSM 칩 안에는 퀄컴 자체 운영체제를 썼고 리눅스, 윈도우 모바일 등 다른 운영체제를 쓰려면 따로 전용 프로세서를 써야 했다.리눅스를 넣은 최초의 MSM 시리즈 칩셋인 MSM6550은 종전 방식보다 칩 숫자를 줄여 PDA 폰, 스마트 폰의 값을 낮추고 성능은 높인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은 넣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는 포켓 PC 기반 PDA 폰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전용 프로세서를 따로 달아야 한다.
퀄컴은 MSM6550 이외에 앞으로 나올 CDMA2000 EV-DO 등 종전의 휴대전화 플랫폼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한 새로운 칩에도 리눅스를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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