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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9월에 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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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2,080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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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대형 완구 ·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와 게임 개발사인 남코가 인수, 합병 논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반다이는 우리나라의 프라모델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기업으로서 완구, 영화, 게임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고 남코는 스퀘어-에닉스, 사미홀딩스(사미-세가) 등과 함께 일본의 게임 산업을 이끄는 회사다.

  닛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05년 9월까지 가칭 '반다이 남코 홀딩스'라는 지주 회사를 세워 그 밑으로 반다이, 남코를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계획이 현실이 되면 새로운 회사는 사미홀딩스에 뒤이은 게임 업계의 2위가 된다.

  두 회사가 합병을 서두르는 이유는 앞으로 게임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규모가 커져야 하기 때문이다. 빠찡코 등 오락실용 게임기기로 유명한 사미는 세가 주식을 사들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루는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게임, 만화, 캐릭터 산업을 주력으로 삼는 에닉스는 경영난에 빠진 스퀘어를 인수해 게임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반다이와 남코는 세가 인수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반다이는 1997년에 세가 인수를 계획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남코는 2003년에 세가 인수 직전까지 갔지만 인수 비용의 시각 차이 때문에 협상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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