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중국에 새 반도체 공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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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가 ST 마이크로(ST Microelectronics)사와 함께 중국에 메모리 생산 공장을 만든다.하이닉스 반도체는 유럽의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ST 마이크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에 생산공장을 함께 짓기로 했다. 중국 장쑤성 남쪽 양쯔강 하류 장난 삼각주에 있는 우시(Wuxi)에 D램과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를 만드는 공장을 짓는다. 상하이에서 2시간 거리인 우시는 기술력을 갖춘 노동 인구가 많아 반도체 공장을 짓기에 좋은 곳이다.
새 공장 중에서 200mm 웨이퍼를 쓰는 라인은 올해 말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고 300mm 웨이퍼 공장은 2006년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반도체 생산 능력은 한 달에 300mm 웨이퍼 1만7천장과 200mm 웨이퍼 2만장에서 최대 6만장이다.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20억 달러로 하이닉스가 67%를 투자하고 ST 마이크로가 33% 투자한다. 하이닉스와 ST 마이크로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초기 비용 중에서 2005년까지 3억7천500만 달러는 직접 투자하고 2억5천만 달러는 중국 정부의 허락을 받아 장기 대출을 받기로 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이 15%를 차지하고 있고 하이닉스 반도체와 ST 마이크로사의 중국 공장이 완성되면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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