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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XP를 x64 에디션으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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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5,287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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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32비트용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윈도우 서버 2003을 x64 에디션으로 무료로 바꿔줄 계획을 밝혔다. MS의 빌 게이츠 이사회 회장 겸 CSA(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윈도우 하드웨어 개발자 포럼(WinHEC)' 2005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윈도우 XP · 윈도우 서버 2003 x64 에디션은 AMD가 만든 'AMD64', 인텔 'EM64T'가 들어간 프로세서 전용이다. 현재 AMD64 기술이 들어간 프로세서는 AMD 애슬론 64, 옵테론이고 EM64T는 펜티엄 익스트림 에디션 800, 펜티엄 4 600 시리즈, 일부 제온 프로세서가 쓰고 있다. 인텔과 AMD모두 앞으로 나올 보급형 프로세서인 셈프론, 셀러론 D도 64비트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의 윈도우 x64 에디션 발표와 함께 64비트 운영체제를 넣은 데스크탑 PC, 서버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델, HP는 PC, 서버 모두 64비트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를 넣은 제품을 내놓았고 x64 기술에 맞춘 소프트웨어도 몇 달 안에 400개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MS는 종전의 32비트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윈도우 서버 2003을 x64 에디션으로 바꿔줄 계획을 밝혔다. 이미 시중에 팔린 64비트 프로세서 사용자는 라이센스를 64비트용으로 바꾸면 x64 에디션의 정품 사용자가 된다. 하지만 이 행사가 완제품 PC 사용자만 해당하는지, 정품 패키지를 산 사람도 라이센스 교체를 해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한국에서의 정확한 계획도 밝히지 않았다. 참고로 x64 에디션이 없는 윈도우 XP 홈 에디션 사용자는 라이센스 교환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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