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2006 PMA쇼에서 6백만 화소 이지쉐어 디지털 카메라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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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이 2006 PMA쇼에서 디카 및 포토프린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소비자 디지털 이미징 시장공략에 나섰다.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하는 사진 및 영상 박람회인 2006 PMA에서 코닥은 포켓 사이즈의 이지쉐어 V603(6백만 화소, 3배 광학줌, 2.5"LCD), 12배 광학줌이 돋보이는 Z612(6백만 화소, 12배 광학줌, 2.5"LCD) 그리고 경제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기본성능을 충실하게 갖춘 보급형 제품 C643(6백만 화소), C533(5백만 화소)을 선보였다.
스타일리쉬한 바디가 돋보이는 V603은 V530의 후속작으로 2.0인치 LCD를 2.5인치로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이미지 센서 역시 600만 화소급으로 올라갔다. 색상은 블랙와 실버가 있으며 광학 3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하였다.
또한, 실용성을 강조하여 2초 셀프타이머를 추가하였고 10초마다 2번을 촬영 할 수 있는 ''2 Shots 셀프타이머 기능''도 있다. 크기는 V530과 같지만 120g으로 약 10g정도 더 가벼워 졌다.
이지쉐어 Z612는 Z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신 모델이며 23만화소의 2.5인치 LCD와 광학 12배줌이 돋보인다. 이 광학줌은 30프레임의 640x480 동영상 촬영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각종 activity나 운동경기 촬영 중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이외에도 엔트리 모델인 C시리즈도 600만 화소와 30프레임 동영상, 2.4인치 LCD 등 고급형 제품에 적용되었던 기능들을 탑재하여 보급형 디카의 600만 화소 시대를 알렸다.
한국코닥 김군호 사장은 "작년과 제작년에 걸쳐 유행해온 500만 화소 시대는 가고 이제 600만 화소 시대가 왔다.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온 코닥은 핵심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인 V, Z, C시리즈에 모두 600만 화소를 적용했다." 라고 말하며, "편의성과 성능의 향상에 중점을 둔 만큼 어느 제품을 고르더라도 편리하게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각 제품의 가격은 V603은 30만원대 중반, Z612 30만원대 후반, C643 27만원, C533 19만원이다.
특히, 이번 PMA쇼에서는 올림푸스, 니콘, 펜탁스에서 홈프린팅의 새로운 규격인 이미지 링크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하여 홈프린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미지링크 프린트 시스템이란 코닥이 주도하고 올림푸스, 니콘, 코니카, 미놀타, 펜탁스, 리코 등 세계적인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들이 모여 만든 새로운 프린트 표준으로 코닥의 프린터독과 타사의 디지털카메라에 통일된 소형의 26pin커넥터를 탑재하기 때문에 타사 디지털카메라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즉, 소비자가 올림푸스의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도 코닥 이지쉐어 프린터 독을 이용해 원터치로 간편하게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링크 프린트 시스템이 적용된 디지털카메라를 코닥 프린터독 위에 직접 올려 놓고 버튼만 누르면 60초 이내에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이스트만 코닥의 부사장 겸 일본코닥 사장인 Yusuke Kojima(유스케 코지마)씨는 "작년 9월 이미지링크 프린트 시스템이 발표된 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왔다. 이는 코닥 이지쉐어 프린터 독의 세계적 성공을 토대로 디지털 홈 프린팅이 한단계 진화되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소비자들은 사용 편의성과 높은 만족도를 얻게 될 것이고, 업계는 디지털 이미지를 출력하게 됨으로써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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