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WBC 8강을 바라며 박찬호 선수 사인물품 자선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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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거 박찬호 100승 기념메달, 기념볼 자선경매
- 수익금 전액 유소년 야구선수를 돕는다
옥션은 한국대표팀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6 World Baseball Classic)에서 8강 진출을 바라는 마음으로 박찬호 선수와 함께 자선 경매를 시작했다.
이번 자선 경매는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100승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를 빛낸 박찬호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100승 기념 메달과 야구공, 박찬호 선수 모습을 본떠 만든 버블헤드 캐릭터 인형 등이 경매 물품으로 마련되었다. 경매에서 얻은 수익은 모두 유소년 야구 선수를 돕는데 쓸 계획이다.
조폐공사가 만든 ‘박찬호 100승 기념 메달 3종 세트’는 박찬호 선수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이팅 장면, 투구 모습, 얼굴 모습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모두 박찬호 선수 번호인 ‘61’번과 사인이 담겨 있다. 세 가지 기념 메달을 넣은 세트는 29만원이고, 파이팅 장면을 넣은 기념 메달은 따로 살 수 있고 값은 9만8천원이다.
옥션은 이번 자선 경매는 기념 메달에 박찬호 선수 친필 사인을 넣은 50점(3종 세트 25점, 파이팅 장면 25점)을 내놓아 소장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100승 기념 야구공(500개) 박찬호 버블헤드 캐릭터 인형(600개)가 4천900원과 1만5천원에 판매되고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선수를 돕는데 쓴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이번 경매는 부상과 역경을 극복하며 전세계에 한국인의 의지를 보여준 박찬호 선수의 100승 기념물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야구팬들이 경매에 참여해 WBC 8강 진출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미래의 한국 대표팀을 꿈꾸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WBC는 3월 3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과 대만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일본, 한국 등 모두 16개 나라가 참가해 4개 조로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된다. 우리나라는 대만, 일본, 중국과 A조에서 예선을 치르는데, 대만과 중국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8강에 오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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