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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정보문화진흥원 '사랑의 PC 보내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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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69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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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쓰던 중고 PC 한 대도 꼼꼼히 챙겨가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어 연말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사랑의 PC 보내기'에 참여해 PC 본체와 모니터 등 약 30대를 기증했다. 지난 11월에 50여대, 12월 초에 30여 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100여 대의 PC는 정보문화진흥원을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안철수연구소가 기증을 시작한 시기는 지난 8월 말 정보문화진흥원과 정보격차 해소 공동노력에 관한 협약를 맺으면서 김철수 사장과 손연기 원장이 '사랑의 PC 보내기'에도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후 11월 첫 기증을 시작으로 3회째 이어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박근우 팀장은 "자칫 버려질 수도 있는 PC들이 다시 수리해 뜻 깊은 일에 쓰여 보람이 있다. 조금만 마음을 쓰면 나누면서 살 수 있다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사내에서 나오는 중고 PC들을 잘 관리해 주기적으로 기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행사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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