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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1호점이 문을 연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는 사진 촬영과 필름 인화를 주로 했던 종전 코닥 익스프레스에서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 인화는 물론 디지털 카메라, 포토프린터를 비롯해 메모리카드, 삼각대, 가방 등 디지털 사진 관련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지 슈퍼마켓'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코닥의 고유 색깔인 노란색, 빨간색, 하얀색을 섞어 깔끔하게 꾸민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1호점은 디지털 인화에만 중점을 둔 다른 인화점과 달리 사진에 관한 모든 상품을 쓰임새에 따라 구분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디지털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고급 디지털 인화기기를 들여놓고, 고객이 직접 메모리카드에서 사진을 골라 인화할 수 있고, 블루투스 핸드폰과 연결해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코닥 오더스테이션 사진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코닥 김군호 사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퍼져 이제 디지털 이미지 출력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는 단지 디지털 인화서비스만 해주는 곳이 아니라 입력에서 출력까지 이미지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구입할 수 있는 '이미지 슈퍼마켓'이라고 강조했다. 코닥의 앞선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소비자가 보다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전국 1,800여개 코닥 익스프레스를 하나씩 바꾸어 나갈 계획이며 코닥 익스프레스 플러스 1호점은 광화문 교보문고 옆 문화 칼라점이며, 2006년 1월에는 홍대, 부산 서면 지점에 2, 3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닥은 코닥익스프레스 플러스 광화문 1호점 오픈 기념 행사로 23일까지 방문고객 모두에게 무료 사진 촬영과 포토캘린더 출력 서비스, 포토캘린더 1+1 쿠폰, 사진 위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매직 칼라 펜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