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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초에 스냅피쉬(Snapfish)를 인수한 HP는 픽사코 온라인 사진인화 사이트 인수로 유럽 모든 지역에서 온라인 사진 서비스를 하게되었다. HP는 픽사코를 운영하는 빌더서비스(bilderservice.de GmbH)와 계약을 맺고 픽사코의 모든 서비스와 HP 스냅피쉬 디지털 포토 솔루선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HP 디지털 사진, 엔터테인먼트 부문 스냅피쉬 총괄 벤 넬슨(Ben Nelson)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HP는 현재 미국에서와 같이 유럽에서도 최대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 업체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스냅피쉬와 픽사코의 경험과 능력을 더해 유럽 소비자들의 요구를 100% 부합하는 세계 최고 온라인 사진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스냅피쉬는 미국과 영국에서 2천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지금도 달마다 백만 명씩 새로운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빌더서비스가 2003년 만든 픽사코는 유럽 11개 나라에서 온라인 사진 인화서비스를 하고 있다.

  빌더서비스를 세운 카스텐 슈네이더(Karsten Schneider) CEO는 “이번 결정으로 유럽 고객들은 픽사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함께 새로운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는 고객에게 보다 강력하고 수준 높은 온라인 디지털 사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HP포토(www.hpphoto.co.kr) 사이트를 열고 온라인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HP는 사진 인화 서비스 외에 인테리어 소품이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포함해 무제한 저장용량, 디지털 앨범 서비스, 맞춤형 포토엽서 서비스, 동호회 서비스, 전문스튜디오를 위한 공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열고 디지털 포토 솔루션 포털로 꾸몄다. HP는 연예인 등 인물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조선희씨의 '디지털 스튜디오'를 열고 디지털 사진 관련 정보를 넣은 페이지를 여는 등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HP포토는 단순한 온라인 사진인화 사이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다 다양하게 공유하고 즐기기 원하는 디지털 포토 세대의 기대에 걸맞게 공유에 초점을 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맞춤형 포토상품 및 전문적으로 사진과 포토프린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