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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시장에서 LCD와 핸드폰으로 잘 알려진 벤큐는 우리나라 뱅킹솔류션을 전문으로 다루고 HP PC 주변기기를 유통하는 큐로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큐로컴 본사에서 있은 조인식에서 벤큐 아시아 퍼시픽 사장과 부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맺은 계약으로 큐로컴은 벤큐가 만든 디지털 카메라, 마우스, 키보드 등 PC 주변기기를 우리나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조인식에 함께 한 벤큐 애드리언 창 사장은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을 갖고 있는 큐로컴과 손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두 회사가 힘을 모아 벤큐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벤큐(BenQ)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9개 회사로 이루 그룹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술을 함께 하고 있다.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해 다폰(Darfon)전자, 덱슨(Daxon)기술, 아이로하(Airoha)기술, 다알리(Darly)벤쳐, 벤큐 구루 (Guru)소프트웨어, 필립스 벤큐 디지털 스토리지, 캔두(Cando)가 속해 있는 벤큐 그룹은 2004년 11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벤큐는 세 가지 주요 사업으로 컴퓨팅, 디지털 미디어, 모바일 비즈니스를 두고 있고 모든 제품은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디자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