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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만 칩 개발회사 ULi 일렉트로닉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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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903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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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프로세서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PC업계에서 오래 동안 칩셋을 만들면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만 ULi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ULi는 반도체 생산 공장은 없지만 새로운 칩셋 회로 설계 기술과 멀티미디어, 임베디드 칩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가 ULi를 인수한 것은 엔비디아 엔포스 MCP(media communications processor)와 지포스, 쿼드로 그래픽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제품 전략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를 뜻한다. 이번 인수로 대만과 중국에서 엔비디아의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에서 결제되지 않은 ULi 주식과 스톡옵션에 5천2백만 달러를 써야하고, ULi 알렉스 쿠오(Alex Kuo) CEO는 엔비디아 아시아 지역 MCP 영업과 마케팅에서 중요한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엔비디아는 ULi 고객들에게 당분간 종전 제품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ULi 쿠오 사장은 “ULi을 운영하면서 항상 MCP 분야의 큰 잠재력을 믿어왔다”며 “ULi 팀은 엔비디아 세계적인 엔지니어링과 마케팅 조직의 장점을 활용해 제품 설계와 개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Jen-Hsun Huang) CEO는 “알렉스와 그의 팀은 칩 설계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업체를 일구어 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팀을 얻게 돼 MCP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아시아 고객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규모의 AMD 칩 회로 공급업체이고 엔비디아 엔포스 MCP 수익은 해마다 100%씩 늘어나 최근 5분기 동안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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