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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벤처 창업기업인 아팩사에서 만드는 '제로썸 알파' LGA 775 쿨러는 우리나라 제조 기술로 만든 것으로 부식을 막기 위해 니켈 도금한 구리 히트파이프를 넣은 CPU 쿨러로 멋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냉각팬은 1,000rpm 속도로 작동해 조용하고 큰 날개가 바람을 충분히 불어 냉각 성능이 좋다. '제로썸 쿨러'는 (주)쌍덕이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쌍덕과 에스티컴퓨터는 아수스 인텔 메인보드에 제로썸 쿨러를 달아 호환성을 확인하고 컨덴서나 메모리 간섭이 있는지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홍보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에스티컴퓨터 마케팅 담당자인 맹성현 과장은 아수스 메인보드는 세계 메인보드의 표준이라고 할 만큼 많은 PC 제조사들이쓰고 있기 때문에 아수스 메인보드에서 제품 개발과 테스트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말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수스 메인보드를 유통하는 에스티컴퓨터는 국내 특성에 맞는 표준화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사들이 중심인 TV카드과 쿨링팬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체제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 리눅스 업체인 한컴리눅스사에 간접지원을 통해 타 브랜드 제품에 비해서 보다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라고 이번 협력 관계 진행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