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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3LCD 기술로 화질이 더욱 좋아진 프로젝터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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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4,524댓글0

뉴스 본문

- 엡손 3LCD 프로젝터는 밝고 선명한 영상을 재현, 세계시장 60% 점유
- 엡손 3LCD 프로젝터의 핵심 기술인 3LCD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5종
- 비즈니스용 모델 3가지('EMP-828', 'EMP-82/X3')
- 홈시어터용 모델 2가지('EMP-TW20', 'EMP-TW600')

  한국엡손(www.epson.co.kr)는 11월 23일일에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5 엡손 3LCD 테크놀로지 및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엡손의 3LCD 프로젝터의 핵심 기술인 3LCD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신제품 발표 및 주요 마케팅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새로이 출시되는 엡손의 3LCD 프로젝터 'EMP-828', 'EMP-82/X3', 'EMP-TW20', 'EMP-TW600'에 대한 소개와 마케팅 전략, 3LCD 기술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 동안 엡손은 SE07(차세대 성장모델 전략)의 구체적인 실현을 3i를 통해 강화하겠다는 전략에 근거, 사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3i란 프린팅(Imaging on paper), 프로젝터(Imaging on screen), 디스플레이(Imaging on glass)등 엡손의 3개 주력제품군으로 이번에 엡손이 마련한 자리는 i2, 즉 프로젝터에 대한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 LCD패널 제작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엡손은 오랫동안 수많은 프로젝터 LCD 패널을 생산해 왔으며 엡손의 '3LCD 프로젝터'는 뛰어난 빛 효율성과 높은 채도, 색 재현력으로 전세계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LCD 프로젝터는, 가장 빠른 발전을 보여준 프로젝터로서 강력한 빛을 발하는 램프에서 발생된 빛을 투과형의 LCD 패널을 통과시킨 다음 렌즈로 전면스크린에 상을 맺도록 하는 방식의 프로젝터. LCD 패널의 해상도에 따라서 프로젝터의 해상도가 결정되며, 3판식인 3LCD방식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넓게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3LCD방식은 램프로부터 나온 빛을 R(빨강), G(초록), B(파랑)의 3색(빛의 삼원색)의 빛으로 분해하여, 각각의 LCD를 한 개씩 할당해 투과시켜, 형상과 움직임을 표현. 그 삼원색을 상시, 투사하고 있기 때문에 빛을 효율 있게 사용할 수 있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 또, 원색에 충실한 색을 재현해 영상의 색이 변화하는 부분, 특히 어두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 'Color Break Up'이라고 불리는 무지개와 같은 모양이 보이지 않아, 안정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5가지는 비즈니스용 모델 3가지('EMP-828', 'EMP-82/X3')과 홈시어터용 모델 2가지('EMP-TW20', 'EMP-TW600')로 엡손의 이러한 3LCD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뛰어난 사양에 편리한 기능이 돋보이는 'EMP-828'은 3000 안시루멘(Ansi Lumens)의 밝기를 자랑하며, 고사양의 5W(와트) 스피커를 장착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별도의 음향장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램프나 필터 교체가 간단해 사용하기 편리하며,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최대 4개까지의 미디어 소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2000안시루멘(Ansi Lumens)의 'EMP-82/X3'는 버튼 하나로 연결된 모든 소스 검색이 가능해서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약 4초의 빠른 Start-up과 전원 OFF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쿨링 없이 바로 전원 꺼짐을 알리는 발신음이 울린 후 즉시 꺼짐 기능(Instant Off)이 있어 바로 가방에 넣어서 운반할 수도 있다. 'EMP-82'에는 5와트 스피커, 'EMP-X3'에는 1와트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X3는 저가형 시장을 공략한 제품이다.

  위 비즈니스용 3개 제품('EMP-828', 'EMP-82/X3')은 모두 직접 전원 공급(Direct Power-On) 기능이 있어 파워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설치된 공간에 전원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켜지기 때문에 편리하다.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EMP-TW20'과 'EMP-TW600'은 나만의 '안방극장' 연출하는데 적합한 모델. 최근 가정에서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영화, 게임, 스포츠 중계, 고선명 디지털(HD)방송을 즐기기 위해 프로젝터가 안방의 멀티미디어 영상장비로 거듭나고 있는데, 'EMP-TW20' 과 'EMP-TW600'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들이다.

  'EMP-TW20'은 1,200 안시루멘(Ansi Lumens)이며 명암비는 1000:1.엡손의 '시네마 필터'가 장착됐다. 시네마 필터는 영화감상시 최적의 색감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너지가 큰 G(초록)와 B(파랑)를 억제하고 에너지가 적은 R(빨강)에 가깝게 함으로써 색 재현성을 향상시킨다. 또 수직&수평 렌즈쉬프트를 지원해 설치 시 위치에 대한 제약이 없어 공간을 활용하기 쉽다.

  'EMP-TW600'은 1600안시로 기존의 D4패널에서 0.7인치 와이드 D5패널로 교체, 탑재하였다. 차세대 HD 액정 "D5"패널은 화소간의 간격을 20% 향상시킴으로써 비약적인 화질개선을 이루어내어, 종전보다 대화면에도 선명한 영상을 비출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영상의 밝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1/60초 단위로 동작하는 조임 기능인 '오토 아이리스'를 탑재해 높은 콘트라스트비 5000 : 1를 자랑하며, 매 장면바다 최적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비를 유지하면서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해 영상에 자연스러운 깊이를 준다.

  또한 엡손의 'New 시네마 필터'가 탑재되어 지금까지의 G(초록), B(파랑)에 비해 설계상 곤란했던 R(빨강)에도 필터 효과를 극대화해 색 재현력이 종전대비 134% 확대되었고, 고선명 해상도를 재현하기 위한 엡손의 컬러 매니지먼트 기술인 'New Color RealityⅢ'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감마나 선명도를 조정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신제품으로 소개되는 제품 중 EMP-82, X3, TW20, TW600은 엡손이 개발한 고성능의 소형 'E-TORL(Epson Twin Optimized Reflection Lamp)' 램프를 장착, 빛의 낭비를 없애기 위해 램프의 발광관을 가리는 반사경(반사판)을 추가하여, 광효율이 30%이상 향상되었고,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 전력을 약 10% 줄였다.

  한국엡손 V/D Team의 이성진 대리는 "엡손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엡손 3LC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성능대비 저렴한 제품들로 가격 경쟁력이 있어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관공서 시장을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 엡손의 3LCD 프로젝터가 기업체는 물론, '나만의 극장'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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